미국에 사는 한국계 여성이 한국에서 6개월 생활하고 올린 내용입니다.
한국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보니 북미에서는 살고 싶지 않아졌어요.
한국에서 6개월정도 일하고 북미 집으로 다시 오니까 너무 우울해요.
한국 경험은 내가 캐나다와 미국에 살면서 시간을 낭비했다는 느낌이 들게했어요.
(인생의 절반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보냄)
다음에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안전:한국에서 아무리 늦은 시간에 혼자 돌아다녀도 불안하다고 느낀적이 없음.
사람들은 식당에서 화장실 갈 때 아이폰, 지갑, 노트북을 두고 갑니다.
반대로 북미에서는 끊임없이 안전에 대해서 걱정해야 해요.
그리고 한국은 노숙자도 적어요.
대중교통:서울의 대중교통은 놀랍습니다.
깨끗하고 서로 존중하고 미친 사람들이 없어요.
반대로 북미에서는 지하철에서 약을 하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폭력행위가 많이 목격됩니다.
대중교통 시스템도 믿을게 못되고요.
생활비:북미에서는 방 2개짜리(심지어 시내에서는 방 1개) 빌리는데 평균 3500~4000달러가 듭니다.
내가 아는 사람은 한국에서 400달러~1000달러에 괜찮은 곳에서 살아요.
음식도 한국이 더 싸고요.
전반적으로 한국이 저렴하고 질적으로도 좋아요.
문화:주로 북미에서 살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국 문화는 풍부하고 모든 것이 새롭고 매력적이었어요.
그들의 문화, 음식, 엔터테인먼트에 완전 빠져버렸어요.
사실 전 한국계인데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한국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한국 문화에 더욱 매력을 느낀점도 있으니까 그점은 고려해주세요.
음식:한국요리는 최고수준이고 저렴해요.
저는 먹는 것을 좋아해서 더욱 잘 맞았어요.
서울에는 원하는 어떤 요리든지 다 있어요.
인도, 미국, 이탈리아, 태국, 베트남등 모든 요리가요.
편리함:제가 한국인들에게 느낌점 한가지는 편리한 것을 좋아한다는거에요.
주문하면 몇 시간 안에 집에 배달됩니다.
집마다 도어락이 있고, 모든 것들에 대한 앱이 있어요.
한국사람들은 미래에서 살고 있습니다.
북미는 기술적인 면에서 많이 뒤쳐져 있어요.
배달비도 엄청 비싸요.
한국은 새벽에 음식을 주문해도 바로 옵니다.
헬스 케어:미국은 의료비용이 너무 비싸고, 캐나다는 공짜지만 의사를 만나기까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한국에서는 저렴한 비용과 빠른 시간으로 의사의 검진이 가능해요.
엔터테인먼트:한국에는 재미있는게 많아요.
미국 야구경기가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한국 야구장 가보면 깜짝 놀랄거에요.
캠핑 좋아하세요?
한국에서의 캠핑 문화도 놀랍습니다.
한국의 영화관은 시설도 매우 좋고 음식도 괜찮아요.
또 항상 콘서트, 축제가 많아서 심심하지가 않습니다.
쇼핑:600달러 미만으로 괜찮은 20~30개정도의 옷을 살 수 있어요.
미국에서는 그정도 옷을 사려면 5000달러 이상이 들겁니다.
화장품도 미국보다 품질이 좋지만 가격은 10분의1 정도에 살 수 있어요.
한국 쇼핑몰도 미국 쇼핑몰보다 더 품질좋고 가격이 쌉니다.
잠들지 않는 도시:북미는 오후 7시면 대부분은 다 문을 닫습니다.
한국은 새벽에도 문을 여는 식당이 있어요.
미국은 주말에 주로 파티를 하지만 한국에서는 평일 늦게까지 파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행지와의 가까움:한국은 미국과 비교하면 아시아의 다른 나라와 매우 가깝습니다.
개인적인 선호지만 베트남, 일본 여행할때 가까워서 좋아요.
팁문화가 없음:한국에는 팁문화가 없습니다.
그냥 문쪽으로 나가다가 돈내고 나가면 됩니다.
솔직히 더 좋은 것은 많지만 여기서 줄일게요.
이것들은 제 개인적인 경험이에요.
물론 한국에도 부정적인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북미에서는 살고 싶지 않아지더라고요.
북미의 유일한 장점은 공기의 질 정도이고 다른 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댓글>
Bobjoejack
한국이 미국이나 캐나다보다는 살기 좋지.
나도 다시 한국 돌아가고 싶어.
ItinerantEnby
난 이글 보고 완전 설득당했어.
빨리 한국 가보고 싶어.
DutchDevGuy
좋은 곳을 찾았다니 다행이야.
나도 서양에 살면서 정말 끔찍하다고 느낌.
purplefurrsocks
나도 생각해봐야겠다.
고마워.
LiftDontFap
한국에서 그럭저럭 산다고 해도 불행하게도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야.
Quantum-traveler88
문제는 한국에 살면 2등 시민 취급당한다는.
그런 단점 제외하고는 살만하고.
ㄴsara723
내가 어딜가면 일등시민 대접을 받겠어?
이미 미국에서도 차별을 받았는데.
osiris_villa
한국에 가 본 적이 없는데 영어권 사람도 환영받아?
아니면 그나라 언어 배워야할까?
ㄴyezoob
영어만 해도 살 수는 있어.
예의상 몇 가지 기본적인 단어는 아는게 좋고.
근데 한국어를 배우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니까 거기서 오래살게 아니라면 배울 필요는 없어.
thaisweetheart
화장실갈때 핸드폰이나 가방을 두고 갈 수 없다고?
원래 어디서 살았는데?
난 보통 친구한테 말하고 갔다오는데.
그리고 한국에는 가 본 적이 없지만 그들의 대중교통의 편리함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어.
ㄴsara723
지금 오스틴(미국 텍사스)에 사는데 여기서는 절대 그러면 안되거든.
tomossos
너도 원격으로 일하는거야?
난 완전한 원격 근무하거든.
그래서 미국 밖에 가서 살려고.
한국의 세금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살아볼 수 있을 것 같아.
krba201076
니 말 들어보니까 나도 당장 가고 싶어진다.
maHEYsh
대체적으로 사실이긴하지만 한국에서는 백인들이 더 살기가 좋음.
daveyjones86
우리는 그게 문제임.
고향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도망가려고 함.ㅎㅎㅎ
나도 서울에 가봐야겠다.ㅎㅎ
PleasantBedlam007
근데 궁금한게 문화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유색인종과 LGBT 커뮤니티도 포함된거야?
ㄴsuitcaseismyhome
그 부분은 한국이 낮은 점수를 받을 듯.
RaptorPacific
한국의 노숙자 이야기가 궁금한데.
정말 없는거야?
아니면 안보이는 곳으로 치워버린거야?
Lady-Lunatic420
그래도 난 정부의 지속적인 감시를 당하느니 캐나다에서 살거야.
솔직히 이 글이 내가 한국에 대해서 들은 유일한 긍정적인 점이니까.
ㄴTeranceofathens
혹시 북한과 한국을 혼동하는 것 아니야?
만약 누군가 코리아를 긍정적으로 말하면 그건 한국을 이야기하는거야.
ㄴLady-Lunatic420
Teranceofathens/아. 그건 몰랐어.
근데 한국과 북한이 달라?
다 똑같은지 알았은데.
kara_kurt
나도 몇 년 전에 한국에서 살았는데 즐거웠어.
한국 회사 다니면서 그렇게 많은 돈은 벌지 못했지만 삶 자체는 즐겁더라고.
새벽 2시에도 음식주문, 쇼핑등 모든게 편리하고 위험하지도 않았어.
난 서울에서 2시간 거리인 평택에서 살았는데, 너도 즐겁게 보냈다니 다행이야!
arodusaf
난 대구에 살았었는데.
한국의 모든 면을 사랑했어.
인천, 부산도 살기 좋은 도시야.
한국 전국 여행도 했던 기억이 난다.
언젠가 다시 돌아가고 싶어.
CosmoSkerry
한국에서 살기에는 너무 돈이 많이 들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 좀 다른가보네.
근데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유일한 단점은 날씨임.
megablast
캐나다에서 의료는 무료지만 의사 예약하는데 오래 걸린다고?
완전 말도 안되는 소리!
ㄴSame_Championship253
맞는 소리인데.
우리 의료 시스템 엉망이잖아.
난 벤쿠버에서 살면서 이비인후과 의사 만나는데 9개월이나 결렸다고.
ㄴBobjoejack
캐나다 의료 시스템 엉망인 건 100% 맞는 말이지.
ㄴsuitcaseismyhome
근데 무료는 아님.
다 그게 세금이니까.
예약해서 기다려야하는 시간때문에 문제가 많음.
Chillycloth
니가 흑인이면 이런 게시글 쓰지 않을 듯.
ㄴsara723
내 게시물에는 흑인 이야기 한 적이 없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ㄴIMendicantBias
나도 북미에서 멕시코로 이주한 흑인임.
여기서도 나도 똑같이 느껴.
흑인들에게 긍정적인 곳은 많이 없어.
한국은 가 본적이 없어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jseego
다른 나라에서 오래 살다가 고향으로 돌아와서 충격받는 일은 흔함.
반대로 미국에서 오래 살다가 한국에 돌아간 한국인들은 미국을 그리워할 듯.
POVTips
나도 한국 가보고는 싶은데 코비드와 마스크 문제때문에...
tsupaper
디지털 노마드로 한국에 살아보고는 싶은데, 한국 직장에서는 일하고 싶지가 않음.
ㄴGeriatric_Freshman
20대에 영어 교사 해보는 건 나쁘지 않아.
근데 그 직업은 잠깐 해보는 직업이라서.
captaincryptoshow
한국에서 현지인들과 교류하는게 어떤데?
한국 문화는 폐쇄적인지 아니면 외국인들을 환영하는지 궁금해서.
어쨌든 고마워 내가 몰랐던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서.
SoftBoiledPotatoChip
솔직히 미국에 비하면 다른 모든 곳은 물가가 쌈.ㅎㅎㅎ
see_blue
미국 의료비용은 많이 들지만 기다리지 않고 바로 치료 받을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현실을 모르는거야.
그건 90년대에나 있던 일임.
지금은 의사가 부족해서 그런지 예약 대기시간이 많이 걸리거든.
나같은 경우는 심장 전문의 만나는데 2달이 걸렸고 또 초음파 검사 받는데도 2달이 걸림.
예전에는 일주일이면 다 해결 되던 일이었는데.
lemmaaz
아시아도 이제 10년 전 처럼 물가가 싸지가 않음
특히 발전된 아시아 국가는 더 그렇고.
그리고 니가 말한 미국의 물가는 좀 과장되어있음.
물론 그 사람의 경제력에 따라 다르지만.
nevadasurfer
니가 말한 내용은 미국 밖에서 해당되는 나라가 많아.
다음에는 다른 나라 가 봐.
FunKoala12
난 한국인은 아니지만 이 글 보고 더 가보고 싶어졌어.
왜냐면 원래부터 한국 문화나 음식에 관심이 많았거든.
가능한 빨리 가봐야지.
Notarobot0000001
나도 몇 년 전에 한국에서 영어 교사했는데 고향으로 돌아와서 매일 그때가 그리움.
한국은 전통과 현대가 혼합되어 있는 곳이고 편리하고 물가가 싸고, 아름다운 시골과 산이 많았어.
도시의 집에서 15분이면 산에 갈 수 있었으니까.
Greenmind76
난 코스타리카에 살고 있는데 너랑 같은 심정이야.
여기가 너무 좋아서 미국에 돌아가기가 싫어.
직장까지 잃을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현지 직업 찾고 있어.
jayrack13
한국 집값만 빼고는 동의함.
한국은 보증금이 비싸.
lucialuccianna
젊은 남자는 살기 좋을 것 같지만 여자는 아닐 듯.
아시아 여자들은 보통 더 살기 힘들잖아.
내생각에 여자들은 안가는게 좋을 것 같아.
ㄴsuitcaseismyhome
한국은 OECD에서 여성 인권 순위도 하위권임.
Baal-Hadad
미국이나 캐나다가 형편없다는 건 사실이지.
현대 서양세계에서 가장 지루한 나라임.
ㄴnorthstar_33
근데 그건 사람의 취향차이야.
난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데, 서캐나다보다 더 좋은 곳은 이 세상에서 찾을 수가 없어.
Suspicious-Post-5866
겨울이나 여름에 한국에서 살아봤어?
한국은 날씨때문에 힘들어.
Diligent-Anywhere484
나도 한국에서 4년 살았어.
한국에서는 캠핑하기도 안전하다는 것을 추가해도 될까?
아름다운 산이 많아서 캠핑 할 만한 장소도 많고.
danielsaid
돈만 있다면 세계 어디든 살기는 좋지.
ㄴadgjl12
그건 맞는데 돈 많다면 한국에서 더 살기가 좋음.
한국은 부자가 자기 부를 유지하기가 더 쉽고 돈으로 할 수 있는 것도 더 많아.
나라면 미국에서의 백만장자보다 한국에서의 백만장자를 선택할 듯.
번역기자:알라해외 네티즌 반응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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