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Y
근데 영어는 영국발음이 미국발음보다 더 듣기는 좋지.
=제가 느끼기에도 영국식 발음이 (알아)듣기엔 더 편한 듯.
미국식 영어는 생략도 많고 혀를 너무 굴림..
정확하게 발음도 하지않고.
내가 내식대로 발음할테니 너는 알아서 알아들어라~하는 식의 영어랄까~
토종 미국인들 미국식 영어로 정확하게 발음하지않으면 아예 못알아들음..
우리가 어설프게 미국식 영어를 흉내내도 도통 못알아듣는 경우가 허다함~
그렇게 한두번 못알아들으면 아예 들을려고 하지도 않음.특히 음식점 종업원들~
내가 내 방식대로 발음하는데 니가 아무리 내 방식대로 발음한다고 흉내내도..
내 방식대로 정확히 발음하지않으면 우린 못알아들어~하는 것과 비슷한..
그게 지구최강국(?) 미국인의 자만이고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미국에 관광왔는데 왜 (미국식)영어를 못하냐고 무시하는 것처럼~
(우린 우리나라에 여행온 외국인관광객에게 왜 한국어를 못하냐고 무시하거나 차별하진 않지만 미국은 함~)
글고 우리가 암만 영어를 구사해도 미국식으로 발음을 굴리고 흘리고 생략해가며..
그렇게 정확히 발음하지않으면 못알아들음..다수의 미국인들은..
또,호주식 영어발음도 특이하다고 하던데..
아마 토종 미국인이나 영국인도 호주가면 제대로 잘 못알아들을 것 같은..
특히 호주에서만 쓰는 관용구나 서로 다른 일상표현들도 많고 ..
일종의 영어사투리같이..
이건 진짜인 게, 영국도 편차가 엄청 크긴 한데, 영국에서도 표준발음을 구사하는 경우 그게 가장 귀에 쏙쏙 꽂히긴 합니다. BBC learning English 같은 것 들어보면 거기 아나운서들 발음이 굴림도 없고 제일 꽂혀요. 다만 영국 일반인 발음은 우리에겐 미국 일반인보다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그건 평소 우리가 접하는 매체가 다 미국식 영어를 해서 그럴 듯.헐리우드 영화도 그렇고..외교적으로도 그렇고.
그래서 미국식 영어가 더 귀에 익숙한 이유일 듯~
그리 익숙해도 미국가서 우리가 어설프게 미국식영어를 구사하면 잘 못알아들음.
우리가 외국인이 어설프게 한국어를 구사해도 다 알아듣는 것과 다르게 완전히 틀림~
귀에 안들리면 아예 안들을려고함..바로 무시함~ 말하지마~ 니 말 못알아듣겠다는 식으로~
하지만 우리 콩글리쉬로 따지면 영국식이 더 가깝죠..더 와닿고.
물? 미국 워덜~? 워러~? 발음한다면..
영국식은 워터~ 그대로 정확히 발음함.
영국에 살아보셨는지 몰겠지만..전 살아봤거든요. 학교는 미국에서 나왔구요. 마누라도 미국사람이고 일상적으로 영어를 쓰는데 제가 영어를 못한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그런데도 영국에서 영어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이거는 제가 단순히 미국식영어에 익숙하기때문의 문제가 아니에요 그냥 영국영어가 더 어려워요. 그 사람들은 억양도 지역마다 계층마다 정말 롤러코스터처럼 다채롭고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워터라고 정확히 발음한다구요?ㅎ 워아라고 하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ㅎ 그냥 들으면 못알아먹는 경우가 정말 허다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DMrKLVC3pk 여기에 아델이 하는 말 알아들으시는지? 심지어 이 억양 알아듣기힘들다고 밈화까지 된적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