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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외국인 "한국에 와서 전보다 더 행복한가" 해외반응
등록일 : 24-05-25 15:02  (조회 : 21,90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에 이주를 생각하는 외국인이 다른 외국인들에게 행복한지 묻는 내용입니다.




한국에 와서 전보다 더 행복한가요?


한국에 온 후로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어서 하는 간단한 질문이에요.


K-002.jpg



<댓글>


crazysojujon
응.


ㄴDesperate_Island_103
이런 반응이 있어서 다행이야.
난 우리나라에서 불행해서 다른 나라로 갈 생각이거든.
한국이 완벽한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번 여행한 후에는 좀 더 오래 머물 생각이야.


ㄴR0GUEL0KI
Desperate_Island_103/니 상황이나 어디서 일하는지에 따라 다름.
노예처럼 다루지 않는 괜찮은 직장이면 좋음.
서양인 입장에서 보면, 한국의 급여가 적고, 일과 휴식의 밸런스가 나빠서 행복하게 느끼지 않는 사람도 많거든.
하지만 점점 환경이 좋아지는 직장도 있어.
비서양 국가에서 온거면 급여가 높아서 좋을 수도 있고.


ㄴSnowiceDawn
Desperate_Island_103/어디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가 중요함.
마음에 문제가 있다면 어딜가든지 행복하지는 않을거야.


ㄴFlatAd768
Desperate_Island_103/짧은 여행을 한 거면 어디를 가든, 일부 편견이나 좋은점만 느낄수도 있음.


Titouf26
행복은 한데, 그렇게 많이는 아니야.
왜냐면 한국에 오기전에도 꽤 만족하면서 살았거든.
내 생각에 한국 오기전이 80% 행복, 한국 오고서는 85% 행복.


PoofaceMckutchin
더 행복함.
고향의 익숙함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도전을 원했거든.
난 긍정적인 편이라서 한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들 이야기 신경 별로 쓰지도 않아.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좋음.
단지 낯선 사람과 상호관계를 맺는게 좀 어려움.
막걸리 가격이 싼 것은 대만족.ㅎㅎ


C0mput3rs
전체적으로 행복.
근데 외로운게 문제야.
친구들은 바빠서 많이 못만나고, 외국인 친구들은 오래 머물지 않더라고.
그래도 여전히 이곳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느끼고 있어.


ㄴDesperate_Island_103
니 말은 대부분의 서구 국가도 마찬가지.
20대 후반이 되면 서로 바빠서 친구들과 거의 만나지도 못하거든.


ㄴC0mput3rs
Desperate_Island_103/맞아.
대부분 20대 후반에서 30대가 되면 자기 가정에 집중하니까.
서양과 다른 점이라면 일주일에 50~60 노동시간이라서 너무 피곤해서 누굴 만나기가 힘들어.


ExtremeConsequence98
행복하기는 한데, 이건 한국의 특수상황과는 무관함.
지금 주말에도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
영어 가르치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커피숍 알바보다는 돈을 더 많이 벌더라고.
만약 하루에 8시간 일하는 비자를 가지고 있다면 행복하지 않았을 것 같아.
일하지 않으면 쫓겨날 수도 있으니까.


ㄴDopeAsDaPope
일하지 않는다고 아무도 쫓겨나지 않아.ㅎㅎ
그리고 8시간은 전세계 어디나 꽤 표준적인 근무시간임.


ㄴmentalshampoo
DopeAsDaPope/8시간 연속 영어 가르치는 건, 8시간 직장에서 일하는 것과 완전 달라.
난 하루에 7~8시간 가르치는 학원에서는 절대 일하지 않을거야.


the_bengal_lancer
매우 만족함.
근데 사람마다 다를 듯.


beegee536
한국에 너무 오래 있어서, 다른 나라와 비교가 불가능해서 난 모르겠다.


bargman
행복해.
근데 15년동안 여기 머물러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볼까도 생각중.
갔다가 몇년후에 다시 돌아올지도 몰라.


ㄴone-bad-dude
나도 그런 생각중이야.
동남아시아로 이주 생각.


Holmessssssss
처음에는 대단했는데, 10년이 지나니까 그저그럼.


ㄴkingcrabmeat
그래서 외국인들이 단기 머무는거야.


staytsmokin
매우 행복해.
쓰레기 같은 뉴욕을 떠나서 왔거든.


ㄴkingcrabmeat
뉴욕이 별로기는 하지.


ㄴstaytsmokin
kingcrabmeat/내 여친이 뉴욕 북동부에 살았었는데,  밤에 담배피러 나갔다가 쓰레기가 막 움직이더라고.
뭔가 보니까 엄청 큰 쥐였어.


ㄴRusiano
뉴욕과 생활비가 비슷하다면, 뉴욕을 선호.
근데 뉴욕은 너무 비쌈.
서울은 그 가치에 비해서 싼거야.


ㄴstaytsmokin
Rusiano/거주 비용 보다 사실 질이 너무 떨어졌어.
특히 팬데믹기간에는 지역 사람들이 다 떠나니까, 삶의 질이 더 엉망이 되었어.


Plus-Rough197
난 아님.
돈이 없어서 할머니와 살아도 내 나라가 더 행복했어.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과 비교해서 더 우울한 것 같아.
특히 여친의 한국 가족과 갈등도 있었고.


Rusiano
지금은 괜찮음.
근데 팬데믹때는 진짜 우울했어.
그때는 기억하고 싶지가 않아.


mintyseri
개인적으로는 아님.
한국에 사는 어려움이 많아서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ㄴDesperate_Island_103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점이 힘들었는지 더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어?


ㄴDopeAsDaPope
Desperate_Island_103/내가 느낀건, 현지인과 상호관계의 어려움.
이직이 쉽지 않음.
한국어 어려움.
한국의 전세 시스템.
근데 나한테는 무엇보다 한국인들이 새로운 사람들에게 친근해보이지 않는다는거야.
또 여름 날씨.


marrtae
교육문제가 아니면 진작에 떠났어.
나는 여기 별로야.


ㄴDesperate_Island_103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줘.


ㄴmarrtae
Desperate_Island_103/이곳에서의 삶은 내가 상상했던 것과 달랐어.
지금 대학에서 석사과정 중인데, 아직 한국어를 배우고 있어.
내가 있는 대학은 서울에 있는 곳이 아닌데, 대부분 한국인이나 중국인들.
중국인들도 한국어를 못하고 자기들끼리만 어울리더라고.
남친을 만나는 것도 너무 어려워.
한국남자들이 외국 여자에게 접근하는 걸 꺼리는 것 같아.
기본적으로 외로움이 문제야.


royalpyroz
100%만족은 아니지만, 월급도 괜찮고, 아이들도 행복해하고 안전함.
생활비 걱정없이 여유롭게 생활하니까 만족스러워.


cosmosmilkblue
난 1000% 행복해.ㅎㅎ


kormatuz
어디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중요.
난 미국에서도 행복했고, 한국에서도 행복함.


xenabell
장단점이 있어.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지만, 부족한 점도 있고.


MaleficentAgency4182
행복하기는 한데, 미래를 생각하면 좀 불안하기도 함.


a7xEnsiferum
캐나다에서도 영어 교사를 했기때문에, 이곳에 와서도 만족하고 있어.
음식도 맛있고, 일주일에 40시간 일하는데, 학생들도 좋아.
주말에는 한국 친구들 만나니까 외롭지도 않고.
단지 고향에 있는 고양이가 그리워.


ㄴaricaia
나도 너랑 똑같아.
다 만족하는데, 고향의 가족이 그리워.


InfinityGrom
코로나 기간에 여기 왔는데, 그때보다는 훨씬 괜찮아졌음.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뭐 다 개선되고 있고.
근데 좀 외롭기는 해.


ㄴDesperate_Island_103
외롭다니 나도 걱정된다.
지금까지 어떻게 이겨내고 있어?
새로운 친구 사귈려고 하고 있어?


ㄴInfinityGrom
Desperate_Island_103/유럽과는 시차때문에 연락이 힘들더라고.
한국 친구는 좀 사귀기 힘들었어.
하지만 다음달에 난 떠나.


27xo
난 혼혈인데, 음식, 볼거리 등이 많아서 행복함.
근데 일은 스트레스가 좀 심해서, 올 여름에 떠날 생각이야.
넌 한국에 오면 잘지내길 바랄게.


SnowiceDawn
1000% 만족.
고향에서도 불행하지는 않았지만, 어려서부터 해외에 사는게 꿈이었어.
여기를 정말 좋아해서, 떠날 생각은 없어.


Thick-Push4938
나는 3주전에 와서 H1비자로 1년동안 머물 계획이야.
내 삶이 너무 단조로워서 다른 나라에서 살 생각을 한거였어.
아직 너무 이르지만, 행복해.
내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모든게 다 도전이지만, 내가 지금까지 결정했던 것 중에 최고의 선택이야.
가족이나 친구들이 그립기는 하지만, 내 고향 자체가 그립지는 않아.


fossrat1709
전 애인과 헤어지고서 한국에 왔는데 100% 만족함.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서 머리카락도 잘랐어.
대학을 마치기 위해서 다시 1년동안 영국에 돌아가야 하지만, 그 후에 다시 빠르게 돌아올 생각이야.


No_Chemistry8950
한국은 대중교통, 의료시스템 등 더 생활이 편리해.
근데 미국에 내 가족, 친구들이 있으니, 그 부분이 그리워.


deedoonoot
이사가는 것 만으로 생활이 마법적으로 변할거라고 생각한다면 이사하는 건 비추천.
고향에 진짜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무조건 이주는 비추천이야.


trashmunki
한국에 오기전에도 만족하면서 살았어.
한국에는 1년정도 공부하러 왔었는데, 그게 2.5년이 늘어났고, 지금은 7년이 지났어.
한국과 서울은 나한테 정말 잘 맞는 것 같아.
여기서 영원히 살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떠날 생각은 없음.


 ld2gj
주한미군인데 난 행복해.
미국에 있을때보다 훨씬 더.
캘리포니아보다 생활비도 저렴하고, 치안도 좋고, 여행하기도 좋음.


Individual_Dig_2949
직장은 좀 불만이지만, 전체적으로 행복함.


unkey_and_auntkey
내 대답은 더 행복.
런던에서 살았는데 거기는 주택 문제가 너무 심했어.
런던의 주택문제가 그만큼 좋지 않거든.


oglop121
내 고향이 잉글랜드거든.
잉글랜드가 어떨 것 같아?


darksquirrel44
부산에 사는데 만족해.
서울은 별로.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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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4-05-25 15:26
   
잘 봤습니다
감독 24-05-25 15:43
   
잘 봤습니다
왕덕배 24-05-25 15:58
   
백인들한테는 천국이지 ㅋ
동남아. 짱-깨는 돈버는거 빼고는 별로겠지
     
미켈란젤리 24-05-25 16:52
   
뼈가 골절 됐습니다. 책임 지세요
예낭낭 24-05-25 16:59
   
ㄴDopeAsDaPope
Desperate_Island_103/내가 느낀건, 현지인과 상호관계의 어려움.
이직이 쉽지 않음.
한국어 어려움.
한국의 전세 시스템.
근데 나한테는 무엇보다 한국인들이 새로운 사람들에게 친근해보이지 않는다는거야.
또 여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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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사람은 한국어 자체가 안되는거 같은데.. 어떤나라든
언어가 안되면 상호관계가 어렵고 새로운 낯선 사람들과 친근해지기는 어려운게 당연함.
발자취 24-05-25 17:30
   
잘 봤습니다~
마칸더브이 24-05-25 17:37
   
잘봤습니다
굿잡스 24-05-25 17:54
   
근 미래에

기본 소득보장제(로봇세)가 가장 빠르게 보편화될 나라가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한국 제조업의 빠른 생산 인력감소와 AI혁명의 급변혁에다  세계 최고의 자동화 국가로서

이미 한국의  환경이 더욱 무인 자동화를 산업계 전반으로 가속화 필요성이 피부로 대두되고 있어(조선업등도 2030년이면 이미 자동화 70프로 이상으로 계획)

기존의 인적 노동력을 빠르게 대처하면서 이런 대량 실업 인구등에  대한

생활과 소비등을 유지하기 위해 이미 정치권에서도 화두로 나온  기본소득 보장은 더욱 빠르게 현실화

나아가 노동력에서 점차 해방되어 풍부한  여가시간을 얼마나 창조적이고 다양하게 사용할지 고민하는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것으로 보이군요.
팬텀m 24-05-25 18:44
   
한국의 가장 큰 단점: 오염된 짜장공기
두번째: 빡쎈 업무
Balzac2 24-05-25 18:54
   
잘봤습니다
StandE 24-05-25 19:58
   
일단 지금 기준으로 어학당부터 시작하는 외국인들은 한국에 정착하기 힘듦
요즘 한국에 살려고 하는 유럽애들 많은데 언어 간신히 익혀도 결국 직업을 못 구하고 비자만료로 되돌아감
애초에 널널하게 공부한 애들이라 자기네 나라 언어랑 영어만 할줄 알면 뭔가 될 줄 안 경우가 많은데 이젠 그걸로 되는 나라가 아님
즐거운상상 24-05-25 20:02
   
잘 봤습니다.
블랙커피 24-05-25 20:22
   
행복하지 않다고 하는 애들 말 가만히 보면, 애인이나 애인가족과 트러블이 있다던가, 지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지 않고선 친구가 없다고 불평한다던가,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불만이 가득찬 성향. 이런 애들은 오히려 나가줬으면 하는데. 어느나라를 가든 불평불만이 가득할 거라 장담함
구레나룻 24-05-25 21:08
   
잘봤습니다
바두기 24-05-25 21:39
   
잘봤습니다.
retinadisplay 24-05-25 22:12
   
못되 쳐먹은 인간들이 본인은 똑똑하고 현명하다 여기는 모습을 보지 않는한 한국은 좋은나라
무한의불타 24-05-25 22:24
   
ㄴmarrtae
Desperate_Island_103/이곳에서의 삶은 내가 상상했던 것과 달랐어.
지금 대학에서 석사과정 중인데, 아직 한국어를 배우고 있어.
내가 있는 대학은 서울에 있는 곳이 아닌데, 대부분 한국인이나 중국인들.
중국인들도 한국어를 못하고 자기들끼리만 어울리더라고.
남친을 만나는 것도 너무 어려워.
한국남자들이 외국 여자에게 접근하는 걸 꺼리는 것 같아.
기본적으로 외로움이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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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안 생기는 이유를 설명 해 주면 상처 받겠죠? ㅋㅋㅋ
     
호밀빵 24-05-25 22:34
   
외국인 남자도 다를 거 없다.
"외국 여자에게" 라고 언급했잖아.

한국 여성들이 외국 남자에게 접근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다.
멀더요원 24-05-25 22:57
   
좋은 번역 잘 봤습니다
골드에그 24-05-25 23:57
   
잘봤습니다.
자기자신 24-05-26 00:46
   
잘 보고가네요
골리앗 24-05-26 01:52
   
외모 별로인 외국인들이 인종만 믿고 왔다가
이성 안꼬여서 한국에 실망하는 경우가 제법 될듯
옛날에는 그런 외국인들도 쉽게 꼬이던 시절이 있긴 했는데
요즘은 한국도 외국인 보는 눈이 높아져서 예전만큼 쉽진 않을듯
체사레 24-05-26 15:20
   
잘 봤습니다
가출한술래 24-05-26 19:16
   
잘봤습니다
항문냄새 24-05-26 20:34
   
솔까 외국인들이 일년정도 살기좋은곳은 태국이나 벳남정도.
물가 저렴.좋은 날씨.
나쁘지 않은 도시 인프라.
난 노년엔 태국에서 사는걸 진지하게 고려중.
에페 24-05-27 09:29
   
잘 봤습니다
carlitos36 24-05-27 12:33
   
잘 봤습니다
하관 24-05-27 13:34
   
행복하겠지.. 안그러면 떠나지 않을까?
커서 24-05-28 15:11
   
변역 감사합니다.
ㅇㄹㄴ 24-05-28 19:23
   
잘봤습니다
부엉이Z 24-05-28 21:19
   
잘봤어요.........
갈천마을 24-05-28 23:42
   
막상 나가면 엄청 불편할거에요 생각지못한 여러방면에서
외국에서 몇달씩 나가보면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