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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인들이 집들이 선물로 사가는 것은? 해외반응
등록일 : 24-06-14 17:07  (조회 : 15,11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당신의 한국인 친구가 새로운 곳으로 이사가면.....
한국인들은 집들이 선물로 '이것'을 주로 사간다

한국인들이 집들이 선물로 자주 주는 건 바로 '휴지'


https://www.instagram.com/p/C6tqWP6LXAn/



000.jpg





kazioana
저 정도면 평생 사용해도 될 화장지가 쌓이겠는데? ㅎㅎ


numa.limbu__
우리 삼촌이 한국인이라 물어봤는데, 삼촌도 좋은 의미를 담아 주는 거라고 했어


dr.rand.noori
나도 한국 드라마를 보며 알게 되었던 거네


yayiibabey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 
나도 앞으로는 집들이 선물로 화장지를 줘야겠어!


oh_my_shin
맞아, 한국인들은 잘 알고 있어. 화장지, 키친 타올, 비누, 티슈.... 집들이 선물로 최고가 뭔지 말이야. 또는 디퓨저 세트도 자주 해.


ㄴshethrumal
세탁 세제를 빠트리지 마 ㅎㅎ


nelalizardophotos
와, 진짜 아이디어 좋다!


amynaa03
근데 왜 다들 화장지를 선물하는 건데??


ㄴcanada.senpai
화장지가 35-40불 하니까?


ㄴh7.06.26
화장지는 기본적으로 잘 풀리잖아. '잘 풀린다'는 한국어 발음이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와 비슷하게 들리거든. 그리고 화장지는 일상적으로 쓰이는 용품이니까. 좋은 의미+유용한 물건=그래서 화장지 선물이 된 것


ㄴliz_ybeeeth
오우, 그런 의미라니 너무 귀엽잖아!!!


ㄴjeenie.weenie
난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모든 것이 깨끗해지라는 의미에서 주는 줄 알았어


ㄴraquelcruzpt
어머나, 의미가 너무 좋은데?


ㄴtheamp86
쌓아놔도 되니까....근데 화장지 비싸다


ㄴtresachamling
행운을 위해 주는 거야
한국인들은 그렇게 믿고 있거든


ㄴyogasong_hayeon
나도 이 댓글을 보기 전까지 왜 화장지를 선물하는지 전혀 몰랐었어 ㅎㅎ


ㄴromeogrl74gmailcom
항상 쓰는 일상 용품이기도 하고, 상하지도 않고, 가격도 비싸니 선물로 제격이네


ㄴkiwimilk202
우와, 너무 다정한 의미다! 난 그런 의미 담긴 선물들이 너무 좋아


ㄴralucamihaelahr
그런 의미였구나, 진짜 멋지다


lord_parmar
야, 앞으로는 우리도 한국처럼 화장지 선물하자!


antttsk
난 한국인들이 대식가라 많이 먹고 많이 싸서 그런 줄


ㄴ_asmas_
그치만 한국인들중에 과체중인 사람은 거의 없는걸


juova_
너무 스윗한 아이디어다! 


goawaywithjae
한국인들은 실용적인 사람들이라 그래. 뭐든 선물하면 실제로 쓸 수 있는 걸 주고 받길 좋아하니까. 


iamshameela
그래서 한국 가정집에는 보통 화장지가 많지. 
사실 생각해보면 정말 합리적인 선물이야.


me_nana_05
나랑 친구가 되어 줄 한국인 있니?


brandurgift
난 한국인들은 다 비데를 쓰는 줄 알았어


jubilantjudy8
그렇네, 화장지 필요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 
정말 사려깊은 선물이다


l_ois_h
다음날 아침 화장지가 2년간 써도 될 정도로 쌓였다는 걸 알게 되겠지


ㄴredcrowntrike
맞아, 하지만 화장지가 필요 없는 순간이 없는걸


ㄴmaryszhita
그리고 가격을 생각하면 화장지 선물은 언제나 환영이지!


mobilehachi
난 다음 팬데믹을 준비하나 싶었어 ㅎㅎㅎ


momo037615
특히 2019/2020년이었다면 더 큰 도움이 되었을 거야


poeticjustice42
30대인 사람들에게는 더 최고의 선물일듯


rylynnwalters
코로나 때도 미국도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saharan.sister
나도 작년에 집을 사서 이사왔는데 한국인 동료가 화장지를 사다 선물해줬었어. 그게 한국 전통이라고 말해서 기분 좋았었어. 무엇보다 매일 쓰는 실용적인 물건을 선물해줘서 더 좋더라고


elementofpixels
이게 문화적 관습이야? 아니면 한국인들은 상황에 따라 그런 실용적인 선물을 주는 편이야? 나중에 한국인 친구/동료를 만나게 될 테니 미리 알고 싶어


ㄴ1113_di
화장지 사용할 때 쓰이는 동사가 '모든 것이 잘 해결되었다'와 비슷한 발음이라 그래. 근데 화장지만 선물하는 건 아니고, 티슈나 디퓨저 같은 것도 종종 해.


panpanemthaawii
아시아 나라들은 대부분 낭비를 싫어하니까
장식 용품보다는 낭비 되지 않을 실용적인 '선물'을 좋아하는 편이지


es_jenny_solares
시누가 한국인인데 그래서 그런지 우리사 이사했을 때 화장지를 선물해줬어!


_day_happy_girl
아랍에서는 보통 접시랑 컵을 선물로 줘


magdalenafoka
이 한국 문화는 내가 사는 나라에도 정착되면 좋겠어!


ㄴfernweh808
맞아, 진짜 좋다


yuyichua
1년치 화장지는 쌓이겠다!


lumos.and.dreads
독일에서는 집들이 선물로 보통 소금이랑 빵을 가져와


ninanacoreia
나도 10월에 새 아파트로 이사해서 2년간 쓸 화장지는 선물 받은 것 같아 ㅎㅎ


fondnessforstyle
저 선물 받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
화장지는 정말 집들이 선물로 최고네!


ch3rish.1014
화장지가 잘 풀리니까 새로운 집에서 사는 동안에도 일이 잘 풀리길 바란다는 뜻이야


theyenvy.kela
미국도 집들이 선물로 이랬으면 좋겠어
나도 이사왔는데 화장지가 절실하거든



번역기자:애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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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4-06-14 17:16
   
잘 봤습니다
원형 24-06-14 17:36
   
팬데믹에 화장지도 팬데믹이된 이상한 세상에서 한국만 달랐음 ㅋㅋ
스리슬쩍 24-06-14 18:06
   
사실 부모님 시대때 이사하면 몇년은 휴지를 산적이 없긴해 ㅋㅋ
레드민 24-06-14 18:26
   
잘보고 갑니다~
골드에그 24-06-14 18:44
   
잘봤습니다.
dytuna 24-06-14 19:32
   
잘봤습니다!
휴지랑 세제는 정말 좋은데 디퓨저는 제발 그만줬으면..
다른 사람들한테도 물어보니 디퓨저 선물을 제일 안좋아 했음 ㅋㅋㅋ
호밀빵 24-06-14 19:39
   
비데를 써도 화장지는 필요하지... 드라이 기능이 속 터져.
가출한술래 24-06-14 20:36
   
잘봤습니다.
치즈랑 24-06-14 21:24
   
가끔은 금붙이 같은 것도 좋은데
신선하잖아..'
StandE 24-06-14 21:43
   
옛날에는 성냥도 집들이 선물이었다고 하던데
그때는 가스렌지가 아니라 석유곤로로 밥해먹어서 필수품이었다고
     
내손안에 24-06-14 22:17
   
머 곤로라던지 양초도 필수품이엇으니 성냥이 필요햇지만
원뜻은 성냥처럼 매사가 활활 타오르기를 기원해주는 이유가 더 강햇다우
          
땅을나는새 24-06-15 09:38
   
이분의 얘기가 정답~!! ㅎㅎ
          
oliver 24-06-15 10:46
   
「요즘 집들이가 이사를 축하하는 행사인 반면 조선시대에는 이사 그 자체를 뜻했다. 1970~80년대만 해도 이삿날 집에서 쓰던 화로나 아궁이 '불씨'를 가져갔고,물동이도 물이 담긴 그대로 옮겼다. 그래야 이전 집에서 누리던 복이 이어진다고 믿었기 때문. 집들이 선물로 당시 성냥과 양초가 유행한 것도 '불씨'와 관련이 있다.

예로부터 집을 옮기면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는 의식들이 행해졌다. 이사간 첫날 밤,부정을 막기 위해 머리를 북쪽으로 두고 잤고 가택신에게 제사(고사)를 지냈다. 종교적 의미로서 액운,부정을 씻어내는 정화의 의례였다.」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까 이런 얘기도 있네요..
Balzac2 24-06-14 21:55
   
잘 봤습니다
바두기 24-06-14 22:48
   
잘봤습니다.
Durden 24-06-14 23:48
   
이사갔으니 어차피 필요할 것 같은 생필품 위주로 챙겨주긴 문화가 있긴 하지. 뭐 휴지도 그렇고 세제라던가... 이거 좋아할까 저거 좋아할까 고민해야 되는 그런 취향타는 물건보다는 실용적인 물품들 위주로. 비싼 선물 할 필요는 전혀 없음 이런 것도 비교적 현대에 생긴거고 잘 풀리라는 것도 그냥 꿈보다 해몽임. 원래는 그냥 축하해주는 의미이기 때문에. 옛부터 여러 사람이 모여서 잔치처럼 이렇게 축하해주고 하면 뭔가 음기나 안 좋은 기운도 쫓아낼 수 있다고 생각해 온 문화적 영향이 큼. 형태는 바뀌었지만 의미는 그대로임. 앞으로는 사라질 것 같기도 하고.
마칸더브이 24-06-14 23:57
   
잘 봤습니다
구레나룻 24-06-15 00:59
   
잘봤습니다
발자취 24-06-15 03:15
   
잘 봤습니다~
다라지 24-06-15 03:47
   
옛날에 왜 휴지를 주게됐을까 몹시 궁금해서 좀 훌터본적있는데 저게 좀 사연이있음
유교의 나라 답게 우리 조상님들은 주자가례를 철저하게 지켰고 관혼상제가 엄격했음
거기다 아시아권 문화가 대게 그러하듯이 손님대접을 융숭하는게 있어서 궁핍해도 관혼상제는 물론이고
손님대접할때 빗을 내서라도 구색을 맞추는 문화였다가
일제침략이후 일제가 민족문화말살 정책의 일환중 하나로 의례준칙을 만드는데 전통문화를 파괴하기위해서는
관혼상제문화를 변질시키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의례준칙을 만들어 일본식으로 바꿔버림
대표적으로 장례식을 들수가있는데 삼베수의,꽃장식,완장및 상장같은게 조선시대때는 없었음.
물론 삼베수의는 아주 극소수 출토가 되지만 조선시대때 수의는 그냥 당시 가장 좋은옷을 입고 나가는것이었음.
여튼 그렇게 관혼상제문화가 일본식으로 변질되고 이후 해방후 한국전쟁 거치고 군부독재정권들어서는 부국강병해야한다면서 60년대 가정의례준칙을 만듬.
허례허식을 근절하고 검소,절약,저축을해서 부국강병하자 뭐 그런 개념으로다가 가정의례준칙만들어서 전국적으로 시행을 했고 그영향으로 관혼상제문화가 점점더 간소해지다가 경제발달로 사름들이 고향떠나 도시로 이주하면서 대가족에서 핵가족화되면서 점점더 관혼상제문화가 간소화됐고 여기에 개인주의까지 번지면서 부담되는 큰선물보다 실용성위주로 개념이 바뀌면서 휴지같은게 정착이된거..라고 그당시 결론을 얻음.
동그랑빵 24-06-15 11:02
   
잘봤습니다
구레나룻 24-06-15 13:40
   
잘봤습니다
골리앗 24-06-15 13:46
   
엄청 기쁜 선물은 아닌데
엄청 실속 있긴하죠. 유통기한도 없고
멀더요원 24-06-15 18:21
   
재미있는 반응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기자신 24-06-16 03:59
   
잘 보았어요
carlitos36 24-06-16 08:07
   
잘 봤습니다
즐거운상상 24-06-16 10:27
   
잘 봤습니다.
나루도 24-06-16 15:17
   
잘 봤습니다.
Pictobo 24-06-17 10:36
   
꼭 없어서 살 때 쯤 되면 생각보다 비싸서
생각보단 좋은 선물ㅎㅎ
에페 24-06-17 12:16
   
번역 고맙습니다
에페 24-06-17 12:17
   
이젠 정치인잘뽑자고 각티슈 가자
부엉이Z 24-06-18 11:49
   
잘봤어요.......
redshark 24-06-24 21:26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