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부에서 일본 대중문화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은 없었습니다.
반일감정의 국민 정서때문에 방송에서는 알아서 암묵적으로 금기시 한거죠.
1998년부터 2004년까지 6년 동안 4차에 걸쳐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되어 방송이 가능하기 전까지도
용산이나 회현동 지하상가 같은 곳에서 일본 불법복제 비디오나 CD가 많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즐길 사람은 즐길 수 있었죠.
지금은 이렇게 일본문화를 어필하지만
일본인들의 일뽕끼는 지워지지 않습니다.
조금 일본문화가 어필 됀다면 손바닥 뒤집듯이
일본문화가 근간이며 한국문화는 일본문화의 카피다 라고 또 주장 할겁니다.
가끔 일본인들 나오는 유튭보면 매번 하는말이 "일본에도 있는데` 오래전부터 일본이...등등
자국나라의 문화를 다른문화에 섞어서 말하는걸 보게됍니다.
이건 가생이에서는 절대 받아드릴수 없을 내용일듯 ㅋㅋㅋㅋ
비쥬얼락을 배껴서 한국에서 만들었는데 망했다
한국의 초창기 음악은 서양과 일본의 혼합물이었다
서태지는 서쪽의 타이지다
초창기 한국의 여아이돌은 일본의 아이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런 내용들인데
이런거 이야기하면 난리나지 않나요?
근데 저는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한일문화개방이 되기 전에 방송국PD들이 소재가 떨어져서 시청율 안나오면 방송국의 높은 사람들이 PD들을 일본으로 보낸 다음에 호텔에 감금시켜놓고 일주일내내 티비만 보게해서 소재 배껴오게 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들이 워낙 유명하게 퍼져있어서........
좀 나이대있는 개그맨들도 어느정도 자기 인기가 식던지 하면 일본으로 유학가던지 해서 그쪽의 흐름을 캐치해온다음에 취사선택후 배울건 배우고 그랬었죠.
영향 받은 것도 맞고 일본이 카피한 것도 있음. 그게 문화고 또 과거 일본이 아시아 문화시장 위치가 지금과는 달랐으니 영향도 있겠죠.
근데 우리나라 음악은 줄곧 미국과 영국 팝의 절대적 영향 아래 있었어요. 팬과 매니아층도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잖아요? 미국 팝에 비하면 영향도 미미한 일본 음악을 계속 강조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90년대 일본 서브 장르인 비주얼락이 어쩌고 하는데 이미 1980년대 영국 보이 조지와 그 그룹인 컬쳐클럽이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우리도 영향을 많이 받았고 티비만 틀면 자주 나왓어요.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도 영향 받은 것은 마찬가지인데, 연원을 일본에서 찾는 일뽕들이 한심할 뿐이죠.
그보다 수백배 영향력이 있던 보이 조지 국내 팬들은 이렇게 주장하지 않아요. 그 영향을 미국 그룹 키스에서 찾고 있지 보이 조지 때문에 우리나라 락그룹이 화장을 했다고 주장 안함. 당시 화장하는 락그룹이 나온 것은 전세계적 추세였음.
한국의 초창기 음악이 서양과 일본의 혼합물이었다? 우리나라 서양 음악은 사실상 미8군 무대에서 시작했어요. 가수 조용필, 신중현, 패티김, 인순이, 베이시스터즈 등등 부터 초기 유명 작곡가 이인성, 김희갑, 박춘석 등등 다 여기 출신임. 미군이 일본음악 들음?
영국과 미국 팝의 강세속에서 일본 영향도 있었다 정도가 맞지 일본 영향으로 우리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얘기입니다. 왜냐면 일본은 호기심 정도고 모든 음악이론과 장르와 스타와 유행은 미국 팝에 있었고 AFKN으로 미국 쇼 무대를 뮤지션들이 항상 보던 시절이라 무대 매너까지 전부 미국이었고 이런 미국에 미쳐있던 흐름은 패전국 일본도 마찬가지였어요. 되었나요?
글쎄요.. 의견 차이는 있지만
일본과 미국 양쪽에서 영향 받은 것은 사실이죠. 그걸 틀렸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일부 사람들이 일본의 영향은 과대 평가하고, 미국의 영향은 과소 평가하여
미국보다는 일본의 영향이 크다고 주장하는 것에 있습니다.
사람마다 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당시 미국 문화에 대해서 "와~~~"하는 반응이였다면
일본 문화에 대해서는 "오~" 정도의 반응이었습니다.
미국문화가 더 높게 평가되지만,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면도 있었는데
가까운 일본에서 한번 필터링되니 큰 저항감이 없었던 것입니다.
일본 문화의 유입은 미국 문화의 직도입에 대한 간접도입의 대안이였을 뿐입니다.
(당신 일본 문화의 상당수가 미국 문화의 변주 였음)
가생이 수준을 너무 폄하하는듯 이정후도 아버지 이종범보다 이치로를 더좋아하고 닮고싶다는 인터뷰해도 누가깜?.......가요쪽보다 기타 쇼프로에서는 베끼다시피 한건 맞지만 한국가요는 미국 영국의 영향이 절대적임...90년대를 20대를 보냈지만 8090때 거의 팝을 가요보다 더들었고 j팝이래봤자...완전일부고 엑스재팬 스마프 정도나알고 더아는 사람들은 메니아층뿐임...
뭐 태지 이름을 타이지에서 따왔다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돌던 얘기고 베이시스트 였던 점이라던가 신빙성이 있긴하죠. 서태지가 부정했다고 해도 본인의 위치가 있기도 해서 인정 하면 인정했어도 문제라...
히데의 기타 옐로우 하트도 선물 받았던걸로 보면 엑스재팬과 어떤식으로건 연관이 있긴함
뭐 듣보잡 1~2명이 전체를 대변하는양 방송 조작하는 특유의 일뽕방송...
저네들의 특유의 방송스타일 보면 웃음만 나옴...
거기에 동조하는 국내의 일뽕들... 자세히 알고 싶으면 구글링만 해도 나오고, 해당 인물의 기사체크
안되면 위키찾아보던가, 더 나아가 음악전문 평론가들의 몇몇 견해만 찾아봐도 대충 파악할껄 ㅋㅋㅋ
서태지의 예명은 신대철의 말과 서태지 본인의 말이 다르니 논외로 치더라도, 서태지가 엑스재팬의 팬이었다는 것은 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락 음악이 일본이나 서양 특히 영국의 락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고요. 80-90년대 일본의 락은 빌보드에 올라갈 정도로 앞서 있었습니다. 한때 최고였던 소니의 시대가 저물고 삼성과 LG의 시대가 온 것처럼 문화도 이제는 우리가 앞서 나가고 있다고 해서 과거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악에 한해서 본다면 아직도 재즈같은 몇몇 장르는 일본이 우리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가수나 아이돌들의 평가는 모르겠지만 일본의 음악계자체는 괜찮다고 보는 편임 다양성이나 개성도 있고. 일본은 인디즈 저변자체가 만들어진지 오래됐고 기반이 있음. 내가 옛날에 일본 인디락까지 찾아들었던 사람이라. 예전에 신촌에 퀸같은 작은 공연장 가면 일본락 카피밴드를 쉽게 볼 수 있었음. 악기나 음향기기같은 것도 세계에서 인정받은지 오래고. 이거 절대 무시못함. 지금도 일본이 음악자체를 못만들진 않음 인프라도 좋고. 그래서 유희열같은 표절인간들이 등장한거임.
하여튼 꼭 이런 좋은 이야기에도 어텋게든 지들이 우위에 서려고 초를 치는 개소리들을 늘어섬..정작 한구에 관한 칭찬은 동조압박으로 인해 혐한몰이가 강한 일본에서 더 눈치보이는 행동아닌가? 저 영상을 보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한국은 반일이요 지들이 하는건 혐한이라며 서로가 상대방의 신뢰관계가 약한 단계마저 단계를 나눔 우리가 일본에 반대하는것과 자기들이 한국을 일방적으로 혐오하는게 정말 같은 잣대라고 생각하는지? 정신좀 차려라 제발
서태지가 서쪽의 타이지라고 한 거도 뭐 1988년 그 연간이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하고 나서 1994년 3집쯤 되면 이미 한국 100대 명반 안에 들어갈 사운드를 내는데말이죠... 발해를 꿈꾸며랑 교실이데아 들어있는 그 앨범.... 그거는 이미 일본 비주얼락하고는 100만 광년 떨어져있는 소리라서 저 영상 내용도 어폐가 많음. 그런 걸로 치면 BTS도 비틀즈 아류라고 엎어잡을 수 있을텐데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문화는 낫고 못하고 아닌 다를뿐이란건 그저 원칙론이고 이상론일 뿐이지.
실상 현대 사회에서 문화란 상업성이 껴들수밖에 없고 잘 팔리는 문화가 잘 나가는 문화고 우월하다는건 부인 못할 사실임..이걸 어떻게 다름으로 설명할수 있을까?
미국 문화가 세계 지배하는것도 우월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세계인들에게 어필하기 때문이고 이는 문화 경쟁력이 강하단 증거..
하지만 이렇게 말하지 않고 원칙론으로 말한건 현명하게 말한듯 함..속물스럽게 보이지 않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