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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해외 축구팬 "박지성과 손흥민 중 누가 더 좋은 선수인가?" 해외 반응
등록일 : 21-12-09 10:04  (조회 : 15,073)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프리미어리그 시절 박지성의 활약을 본 적이 없는 해외 축구팬이 박지성과 손흥민 중 누가 더 좋은 한국 선수인지 물어보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더 오래 기억될 선수, 선수의 활용도 등 여러 가지 관점에서 박지성과 손흥민을 비교하는 댓글들도 있고 차범근과 같은 전세대 레전드급 한국 축구 스타들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주제글>
박지성, 손흥민, 누가 더 나은 한국 선수인거야?
음, 나는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 그래서, 누가 더 나은 선수였는지 너희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 누가 최고의 한국선수라고 이름을 남길 수 있을까?
Successful-****(게시글 작성자)




<댓글>


Tragic****
박지성은 하루내내 멈출 줄 몰랐었음에도 맨유에서 뛰는 동안 충분한 존중을 받지 못했지.


Wt****
손흥민과 달리 박지성은 몇 번 우승했었다는 것이 명백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Ramenbowllast****
안정환, 그리고 난 이탈리아를 심각하게 싫어하지는 않아


12st****
비교될만한 건 아닌 듯.


Bejl****
손흥민은 꾸준하지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경이 박지성은 어느 포지션에서도 뛸 줄 알고 항상 최선을 다하였기에 그가 훈련시켰던 선수 중 최고이다고 말했다고


Hocker****
진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를 빛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고..


Jcrey****
박지성은 정말 좋은 선수였지만, 손흥민처럼 세계정상급 선수는 아닌 것 같아


Kapi****
고민할 것도 없이 손흥민! 손흥민은 한동안 그래왔고 지금도 세계최고의 선수라고.
박지성은 그 수준까지는 못갔지.
이건 진짜 살라(손흥민)하고 밀러(박지성) 중 누가 최고냐고 묻는 것 같다구. 확실히, 많은 팀이 밀러나 박지성을 원할 수 있지, 하지만, 대형팀에서 로테이션 멤버로서 원한다는 거야. 손흥민이나 살라는 자기 팀을 꾸리려고 할 때 큰 돈을 들여서라도 영입하고 싶어하는 선수야.


Dustde****
그 둘을 단순히 비교하기 힘들어. 완전히 다른 포지션에서 완전히 다른 장단점을 갖는 전혀 다른 타입의 선수인 호나우도나 필로를 비교하는 것 같아
어느 정도 비교할만 하다고 쳐도, 윙에서의 박지성의 역할은 손흥민과는 전혀 달랐을 꺼야.
둘 모두를 본 나로서, 그 둘의 장점을 나열해보자면,
박지성 = 
+ 팀플레이어의 완결판
+ 말그대로 매니저가 원하는 모든 플레이와 역할을 높은 수준으로 해낼 수 있는 선수 
+ 공간과 뛰어야 할 때를 아는 뛰어난 감각
+ 수준급 첫 볼터치
+ 큰 경기에 강함
+ 막강한 스테미너와 질주능력
+ 근면함을 통해 팀의 건전함을 높이는 능력
+ 가장 공격적인 선수로부터도 볼을 지키고, 뺏을 수 있는 능력

손흥민 =
+ 막강한 드리블, 완급조절, 슛팅능력
+ 증명된 골잡이
+ 박지성보다 나은 기술
+ 정말 좋은 팀플레이어(어시스트 짱)

그래, 나는 박지성 팬이라구


Thelast****
박지성은 스쿼드멤버이고, 손흥민은 주전선발선수이고…그게 차이지.


ㄴklop**** 손흥민이 좀더 좋지. 하지만 그시절 맨유는 지금의 스퍼스하고는 수준이 달랐다고


ㄴㄴthelast**** 우린 팀이 아니라 개별 선수를 비교하는 거야, 박지성은 물통당번이었고 손흥민은 골잡이로 데려온 거야.


ㄴㄴㄴklop**** 나는 네가 전혀 다른 수준의 팀에서 맡은 역할을 가지고 그 둘을 비교했다고 말한거야. 뭔소리를 하는 건지?


ㄴㄴㄴㄴthelast**** 너 영어 읽는 게 어렵니? 모든 글에서 나는 손흥민이 박지성보다 좋아고 했어. 박지성이 좀더 좋은 팀에서 활약했다고 팀을 끌어들인 건 너야, 네가 그렇게 이야기해도 손흥민이 박지성보다 좋은 선수라는 것에는 변함없어


Hock****
차범근을 찾아봐


ㄴ Leslie**** 
하하 범근은 폭탄같지 하하


Steph****
손흥민은 진짜 범죄라고 생각할 정도로 저평가되어있어. 나는 4년 전 리버풀의 마네를 끝장낼 때부터 사랑했어


ㄴ rump**** 손흥민을 리버풀에서 보면 좋겠다. 리버풀 전략에 얼마나 잘 맞는지 보고 싶어


Fake****
손흥민이 최고지, 좀더 큰 클럽팀에 있었으면 우승컵 여러 개는 들어올렸을걸


Thekink****
박지성은 언제나 나의 최애 선수이지. 박지성이나 손흥민 모두 그들이 뛰는 팀 어디라도 뛸 수 있어. 차이가 있다면 손흥민은 선수명단 제일 위의 선수이고 박지성은 경기의 70%를 뛰는 선수라는 거야


Shock****
모두 좋은 한국인들이지


Mememan****
그 둘은 정말 다른 타입의 선수이고 박지성은 정말 좋은 선수야. 하지만 손흥민은 돋보이는 수준이야. 박지성은 알렉스경의 선수라면 손흥민은 토트넘의 선수야.


Patch****
손흥민은 박지성 발끝에도 못 미쳐. 박지성은 전술적으로 강력한 환상적인 팀플레이어이지만, 손날도 다른 차원의 특별한 선수야.


Albug****
박지성이 이 게시글에서 이정도로 고평가되는 거지? 박지성이 실제로는 되본 적 없는 수준으로까지 이야기하네


ㄴ thelast**** 
레딧에 애들이 너무 많아서 그래


ㄴㄴ success**** 
박지성과 손흥민을 비교하는 것이 박지성을 고평가하는 거라구? 내가 박지성이 플레이하는 것은 못 봐서 잘 모르지만 모든 사람들이 박지성이 더 나은 선수라고 이야기하고 있어.


ㄴㄴㄴ Albug**** 
박지성은 선수로서 손흥민 근처에도 못 와. 박지성은 강력한 엔진도 있고 꽤 괜찮은 기술도 있지만 그정도였기에 퍼거슨경이 틈새선수로 사용한 이유야. 사람들은 향수에 빠지곤 해 그래서 박지성의 실제실력보다 더 나은 평가를 얻은거지.


ㄴㄴㄴㄴ er**** 
좀 이상하다는 것에 동의해. 박지성은 열심히 뛰는 선수이지만 기술적으로는 한계가 있었어.


Cotch**
그 둘은 다른 타입의 선수야. 공격적인 모습을 고려했을 때 나에게 개인적으로 손흥민이 더 좋은 선수이고. 나는 손흥민이 박지성보다 더 나은 선수였으면 해. 하지만 박지성은 단지 꾸준하고 신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공격, 노력, 에너지 정도라고 할까? 기본적으로 박지성은 프로선수에게 사람들이 바라는 것을 모두 갖춘 선수야. 그는 열심히 하는 팀플레이어고 드라마도 없지만 말도 안되는 것도 없지. 득점은 별로 없지만 큰 경기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득점도 있고 어느 자리에도 어떤 역할이든 잘할 수 있었지
그야말로 모든 매니저가 팀에 있었으면 하는 타입의 선수이지. 나는 필로 선수가 박지성은 원자력 에너지를 갖고 있고 순식간에 피치에 오른 속도로 달려오는 선수라고 말했던 것이 생각나. 박지성이 필로를 전담했을 때, 박지성이 그를 원래 있던 포지션에서 밀어낼 정도로 밀어냈고 게임에서 밀어내는 수준으로 잘해냈지
둘다 기억에 남을 좋은 한국선수야. 손흥민은 정말 뛰어난 선수이기에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어냈으면 좋겠어. 하지만 지금까지만 보면 박지성이 최고이지.


ㄴ Mart**** 
두 선수의 플레이를 모두 본 사람으로써 누가 더 나은 선수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손흥민이라고 하겠어
누가 우승멤버라고 하는 것을 봤지만 그건 여기서 문제가 아니야. 박지성은 분명 뛰어난 선수이지만 그는 스쿼드 멤버였고 퍼거슨경이 빼낸 선수를 대신해서 어디서나 어떻게든 뛸 수 있는 선수였지
그래서, 모든 걸 공정하게 고려한다면, 답은 명확해, 손흥민은 스퍼스팀에 중추적인 선수이고 확고하게 팀에서 자리잡고 있지. 반면에 박지성은 그정도까지 확고하지는 않았어. 그정도 실력도 아니였고 그가 언제나 선수명단에 있었던 것은 약간의 상업적 이유도 있었을 꺼야.


ㄴㄴ trutch**** 
공정하게 고려한다면 나도 할 말이 있지. 네가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박지성은 챔피언스리그나 프리미어리그를 여러 차례 우승한 팀에서 뛰었다는 거야. 손흥민은 그 근처에도 못가는 팀에서 주전선발선수지. 그리고 문제는 누가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선수인가라는 것이야. 우승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선수들은 기억되는 선수가 거의 없지


ㄴㄴㄴ mart**** 
기억에 남느냐라는 관점에서 나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보지 못한다면, 통계정보가 누가 기억될지와 앞으로 이런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해. 손흥민은 스퍼스에서 100골이 넘게 득점을 했고 쉽게 잊혀질만한 것이 아니지. 유튜브 하이라이트 장면 역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


ㄴㄴㄴㄴ trutch**** 
유튜브 언급은 좋았어 박지성에 비해 공격적인 선수가 먹힌다는 것도. 맨유는 전세계적으로 막대한 팔로워가 있고 소셜미디어에 존재감도 확고해. 이런 장점들은 항상 박지성이 기억에 잊혀지지 않도록 하겠지.
나는 여전히 박지성을 기억하고 있고 그의 여러가지 성공으로 인해 긴 시간 그를 기억하게 되겠지. 20년쯤 뒤에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의 최고인 점을 이야기한다면 스퍼스는 대화에 언급조차 안될 걸.


ㄴㄴㄴㄴㄴ martin**** 
팀을 이야기한다면 우승 횟수겠지만 선수를 이야기한다면 보통 우승횟수보다 득점수지.
박지성은 맨유의 핵심선수는 아니였어. 박지성은 호날두, 루니, 에브라, 테베즈, 리오 수준으로 언급되지는 않을 꺼야. 손흥민과 달리 박지성은 그 팀의 멤버가 되기에는 충분하지는 않지
손흥민은 지금까지 선수로서 200골 이상 넣었고 국대에서는 30골을 넣었지. 푸스카스상을 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20년 뒤에 돌이켜봤을 때, 박지성이 더 언급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조차 모르겠어. 박지성은 맨유 팬사이에서 탑30위에도 못들 꺼야. 스퍼스팀에서 손흥민은 박지성과 다르지. 손흥민은 사람들의 마음에 남을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 등에서 장점이 있지 박지성보다말이야.


Litmus****
둘 다 본 사람으로써, 손쉽게 손흥민을 고르겠어
박지성이 좀더 영광스러운 자리를 차지했지만 이 글의 질문은 그게 아니지.


Exten****
BTS가 가장 무시무시한 팀이지.


Ozyman****
박지성이지. 그는 가장 엄청났던 시절 맨유를 완성하는 멤버였지. 손흥민이 좀더 기술이 좋고 득점력도 좋지만 박지성은 퍼거슨경이 원하던 것을 전술적으로 뛰어나게 해냈지
나는 아스날 팬이야


Truch****
여태까지 성과로 보면 박지성이 기억되겠지. 손흥민은 정말 좋은 선수지만 스퍼스가 우승을 못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잊혀지게 될꺼야.


ㄴ shar**** 
손흥민이 아직 스퍼스에 있었어? 해리 케인 소동을 겪고도 팀이 몸을 사리고 그를 위할 꺼라고 생각해?


ㄴㄴ truch**** 
너 레비와 관련해서 스퍼스의 선발선수들이 몸을 사린 것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는 것 같아.


ㄴㄴㄴ shar**** 
손흥민이 스퍼스의 핵심중추라고 논할 수 있겠지만 그건 해리 케인이 얼마나 팀으로부터 떨어져버렸는지 말해주는 것일 뿐이야. 


ㄴㄴㄴㄴ truch**** 
확실치는 않지만 일이 좀 이상하게 되었다는 건 동의해. 나는 손흥민이 극소수의 선수와 최고의 팀이 갖고 있는 기준에 도달한 선수라고 말하고 싶었어. 캐인은 그 수준에 도달한 것 같지는 않아.


ㄴㄴㄴㄴㄴ shar**** 
맞어, 맨시티나 바르카를 봐, 모든 팀이 9번 포지션 자원이 부족한 것 같아


Adar****
김보경도 있어

번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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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에그 21-12-09 10:07
   
잘봤습니다.
한이다 21-12-09 10:13
   
음..실력적인걸로 보면 손흥민.

하지만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건 박지성이 아닐까 싶음.

박찬호나 박세리보다 실력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여전히 그들을 최고라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미지의 영역인 곳을 개척했다는 가산점이 큼.

연아는 전설이고..태환이는 뭐하고 있지?
     
쿠마사이 21-12-09 10:29
   
박태환은 약쟁이
     
oliver 21-12-09 13:12
   
감동을 준다는건 그냥 님의 개인적인 감상이지 객관적으로 비교하거나 평가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죠. 그거야말로 진흙탕 싸움의 원인을 제공할만한 평가항목입니다ㅎㅎ
경기에서 올린 공격 포인트는 하나도 없었지만 그냥 맨유라는 팀에서 날두 루니 긱스 스콜스 같은 레전드와 같은 운동장에서 챔스 뛰는것만으로도 벅찬 감동일 수도 있고, 경기마다 골넣으며 mom을 독차지하고 현지 팬들과 언론들이 매일같이 찬사를 보내는데서 엄청난 감동을 받는 사람도 있거든요...
          
한이다 21-12-09 13:34
   
맞음. 전 저렇게 생각하고 님은 님이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시면 됨.

자기의 생각을 강요하는데서부터 분쟁이 일어남.
커피우유 21-12-09 10:17
   
마지막 김보경 뜬금 웃겼네
인천쌍둥이 21-12-09 10:22
   
두분 다 레전드
자랑스럽다
노마트 21-12-09 10:51
   
손흥민이 공격수로써 더 좋은선수라고 생각함

근데 해버지 박지성은 능력과 별개로 한국인에게는 최고의 선수기억될것
Durden 21-12-09 10:53
   
지성팍 좋았지. 해버지의 업적이 있는데. 맨유에서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국대에서의 존재감은 굉장히 컸음. 무릎이 안좋았는데도 장거리비행을 마다않고 헌신했지. 근데 지성팍의 잘못은 아니지만 제한맨, 히얼 이즈 어나더 올드트래포드는 지금 생각해도 수치스럽네ㅋㅋ 마케다는 와서 원숭이 세레머니 쳐하고. 아무튼 좋았는데 말년에 QPR가서 그때 QPR 막장팀이라 진짜 드럽게 못해서 보기 싫었는데 스브스에서 다른 빅경기있는데 무조건  보기도 싫은 꼴찌QPR만 중계해서 사람들 빡쳐했음. 그때 아마 북런던더비도 중계안하고 제한큐 외치면서 QPR중계했던걸로 기억함.
테이브 21-12-09 11:02
   
선수를 쫙 뿌려놓고 이 선수들로 팀을 꾸려라, 라고 했을때
손흥민은 초반에 매우 높은 확율로 뽑을만한 선수. 다만 팀스타일이나 다른 선호선수들로 인해 안뽑을수도 있음.
그에 반해 박지성은 초반에는 안뽑겠지만 팀이 거의 완성되갈때, 슬슬 팀 스타일이 구축되었을때, 무조건 넣을 만한 선수.

즉 능력적으로는 손흥민이 앞서지만 스타일에따라 안뽑을수도 있고, 박지성은 그 어떤 팀에서도 어떤포지션에 넣어도 밥값을 할 선수라 생각되네요
퍼니스타 21-12-09 11:23
   
유럽 축구팬들 사이에서 우리나라 선수의 플레이를 기억하고 평가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네요.
바두기 21-12-09 11:27
   
둘다 좋은선수죠.  한국의 보물
잘봤습니다.
쌈바리 21-12-09 11:50
   
박지성을 스쿼드멤버라는 사람이 많은데
그당시 맨유는 트레블에 항상 도전하는 강팀이었고
어느경기라도  소홀히 할수없어서 로테이션돌렸고
(딴팀도 로테 돌리긴하지만 맨유는 거의 이김)
루니외 몇명말고는 로테돌렸지 그렇다고 단순히 벤치멤버라고
할수는 없지 박지성은 중요경기에 거의 나왔으니까.
득점수가 떨어져도 공간창출능력이나 수비 등 팀승리에 중요한
영향을 주던 선수니까.
손흥민이랑 단순비교는 어려운듯
cjfekdrks 21-12-09 11:50
   
박지성
모자르다 21-12-09 12:00
   
아...캡틴박과 손흥민이 전성기때 같이 나왔었으면... 아... 아쉽
영원히같이 21-12-09 12:06
   
차범근 세대는 차범근
박지성 세대는 박지성
손흥민 세대는 손흥민 이겠지...
Tobi 21-12-09 12:08
   
잘 봤습니다.
합리적평가 21-12-09 12:36
   
당연히 손흥민이지 만년 벤치워머를 어디다 비비나요?

박지성에 비교해서 손흥민을 후려치려는 모습이네요
     
마틴53 21-12-09 13:23
   
냉철한  ㅂㅅ 잘봤습니다.
     
soosoo 21-12-10 10:19
   
이거 ㅂㅅ이네
마틴53 21-12-09 13:23
   
박지성이 ...전방압박을 중요시하는 지금 시대에 뛰었다면 더 큰 대우를 받았을듯...박지성이 포지션은 달라도 캉테급 대우 받았을듯...준수한 공격력에 전술적인 움직임...게다가 수비력까지...뭐 그래도 손흥민...손흥민은 주연배우라면 박지성은 어디까지나 조연이니까...
oliver 21-12-09 13:25
   
캉테랑 마네중에 누가 더 훌륭한가요 이거처럼 의미 없는 비교같습니다. 어디는 우승경력만 가져와서 이거랑 못비빈다고 하고, 누구는 스탯놓고 비교가 안된다고 하고..
평가기준이 서로 다른데 자기들 유리한건 가중치 10만점 주고, 상대방 유리한건 무시하니까 결론이 날 수가 없죠ㅋㅋ

박찬호vs김병현이면 우승경력/임팩트냐 아니면 꾸준스탯이냐 치열하게 싸울만 한데, 박지성vs손흥민은 pl에서 뛴 한국인중에 성과를 낸게 둘뿐이라 억지로 비교당하는거지, 누가 더 좋은 선수라고 우열을 비교하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진시임 21-12-09 14:33
   
클럽은 손흥민
국대는 박지성
크흐롬 21-12-09 14:46
   
손흥민 잘하는거야 현재진행형이고 당장 며칠안지난 지난경기만 보여줘도 잘한다라는걸 누구나 알 수 있으니 잘하니 못하니 논쟁이 필요없는 수준이고 박지성은 그당시 맨유에서 당당하게 한자리 차지한 선수였고 중요한경기에 중용되었고 클럽에서뿐아니라 국대경기에서도 중요할때마다 하나씩 터뜨려준 선수임 매시즌 우승정도가 아니라 더블, 트레블을 도전하던팀에서 다년간 활약했고 당시 감독이나 직접 상대한 선수들 옆에서 같이뛴 선수들이 모두 인정하는 사람을 치킨이나 뜯으며 티비로 본사람들이 평가할 자격은 없다고생각함
k1tina 21-12-09 16:39
   
만일 내가 감독이고 손흥민과 박지성 중에 한명과 데려올수 있다면
저는 박지성을 데려올겁니다. 팀 전체적인 밸런스와 전력강화 측면에서 보면
공수를 겸비한 박지성이 훨씬 큰 효율을 가져옵니다.
손흥민도 정말 좋은 선수고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이지만
팀을 생각한다면 저는 박지성이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박지성은 정말 저평가 받았어요.
만일 지금이라면 박지성은 캉테처럼 발롱도르 10위내에 들어갈 선수입니다.
캉테보다 박지성이 더 잘하는 선수에요
똥참고달려 21-12-09 17:25
   
개인 능력 = 손흥민

팀 기여도 = 박지성
마크툽 21-12-09 17:47
   
득점을 보지말고 플레이를 보자. 박지성 11명이 뛰는 팀과 손흥민 11명이 뛰는 팀이 붙으면 전자가 100전 100승이라고 본다. 풀백이나 미드필더가 실전에선 더 중요함.
     
ddss 21-12-09 18:03
   
전 박지성과 손흥민 두 선수 모두를 좋아하고 둘 다 최정상 리그에서 활약한 좋은 선수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축구가 팀이 뛰는 스포츠죠.
하지만 한골만으로도 승패가 결정되는 그리고 선제골로 분위기가 크게 기우는 경기인 축구에서 득점에 핵심선수인 손흥민보다 박지성을 더 높게 본다는건 동의 못하겠네요.
물론 박지성 선수가 해낸 02 월드컵, 맨유에서의 커리어 모두 훌륭합니다.
          
ddss 21-12-09 18:05
   
개인적이지만 굳이 평가를 하자면

손흥민 >> 차범근 > 박지성

느낌입니다
carlitos36 21-12-09 18:08
   
마지막 김보경 언급  귀엽네
축구중계짱 21-12-09 18:59
   
한준희가 예전에 이런 손박 대전에서.... 마찬가지로 비교할수 없는 선수들이라고 했고...

만약 전세계 상위 클럽 감독들이 둘중에 택하라면..

10명중에 7명은 손흥민을 선택할것이라고 했음.

이걸 말한게 2년전인가 3년전인가 그랬음.

지금은 더 격차가 벌어 졌다고 생각함.

둘중에 누가 실력적으로 위냐고 따지면.... 당연히 손흥민임.
인천빠순이 21-12-09 21:58
   
스텟으로보면 무조건 손흥민이 위겠지만 축구로따진다면 당연하게 박지성이다.
클럽이야 그당시 맨유는 세계 3손가락안에들어가는 팀이였고 스퍼스는 말안해도 비교불가고.
국대에서 이룬 업적만 따져도 박지성이 당연위다.. 비교불가다..
지금봐도 대단한공격수는 많지만 박지성같은 선수는 찾기가 매우힘듬
결국에는 선수는 트로피와 업적으로밖에 기억되지않음 로비킨 데포 다우닝 이런선수 기억할까????
     
oliver 21-12-09 23:56
   
'트로피 논리'의 가장 큰 헛점이 뭐냐면요
레스터 우승멤버인 오카자키 신지가 손흥민보다 더 뛰어난게 되고,
맨유 트로피는 개인이 아닌 팀 커리어라서 그 수혜는 박지성뿐 아니라 안데르송, 나니, 오베르탕, 베베도 같이 봅니다. 손흥민과 제라드는 안데르송도 영원히 넘을 수가 없다는 오류(?)가 생기는거죠....
참고로 안데르송은 같은 로테이션 자원이었지만 출전 횟수가 박지성보다 많습니다.

아, 손흥민이 더 뛰어나단 얘기가 하고싶어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우승경쟁이 가능한 좋은 팀 가는 것도 실력이라 트로피 가중치도 필요한건 인정하는데 트로피 한개에 가산점 10만점! 이런 느낌이란거죠ㅎㅎ
괴개 21-12-10 00:36
   
월드컵 4강 16강은 박지성 없었으면 불가능
개인 퍼포먼스로 따지면 손흥민이 확실히 우위지만
팀 전체의 퍼포먼스를 부스트하는게 박지성이었음
박지성 혼자 국대 전력 50%이상이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함
손흥민은 그보다는 적다고 느껴지고
강씨빌레 21-12-10 00:43
   
잘봤습니다
자기자신 21-12-10 03:15
   
잘 봤네요
fantasista 21-12-10 14:12
   
축구를 이해하는 사람은 압니다. 박지성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매우 드물다는 걸. 현대축구에서 중시되는 건 온더볼보단 오프더볼입니다. 즉 공간 이해도가 가장 중요하죠. 과거처럼 수비 전술이 체계화되어있지 않던 시절엔 개개인의 능력이 더욱 부각되었지만 현대처럼 라인을 유지하고 전술적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선 공간을 만들어내고 적절한 공간에 위치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걸 수행하는 선수가 바로 박지성이었죠.
     
fantasista 21-12-10 14:12
   
공격, 수비상황에 관계없이 적절한 위치에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언제든 달려갔습니다. 박지성의 가장 큰 장점을 체력이라 말하고 2개의 심장, 3개의 폐라고 말하는데 이건 박지성의 큰 장점을 숨기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공간의 연주자, 공간파괴자가 더 어울리겠네요. 기록을 보면 알다시피 다른 하드워커들과 비슷한 거리를 나타냅니다. 우리 눈엔 언제나 뛰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말이죠. 이는 적절한 상황에 가장 최선의 움직임을 가져가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fantasista 21-12-10 14:12
   
박지성을 보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걸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대체 뭐냐고, 그런 건 없다고 합니다.  저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아니라 너네가 못 보는 거라고. 축구를 모르니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스탯만으로 평가를 하니 그런 결론이 나오는 것이죠.
ㅇㄹㄴ 21-12-12 08:59
   
잘봤습니다.
에페 21-12-14 16:47
   
번역 고맙습니다
에페 21-12-14 16:47
   
시간이 좀 더 지나 손흥민 은퇴하면 확실하게 손흥민 우위에 설듯
김인규 21-12-21 13:22
   
만일 박지성이 지금 축구 흐름에서 뛰고 있다면 박지성이 무조건 우위일것임 - 전방압박과 공간창출에 있어서는 압도적
하지만 그런일은 없기 때문에 손흥민이 무조건 우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