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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언론 "이강인을 좋아하게 됐다! 쿠보의 골 후 행동에 감동" 일본 반응
등록일 : 21-12-09 14:44
(조회 : 26,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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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4일에 라리가 1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마요르카의 쿠보 타케후사가 극적인 결승점을 따냈습니다. 그 순간 벤치에 앉아있던 이강인이 쿠보에게 단숨에 달려들어 갔고 그의 행동을 본 일본 팬들도 칭찬했습니다.
아래는 관련 일본 기사와 일본 댓글 반응입니다.
<일본언론 보도내용>
"이강인을 좋아하게 됐다!"쿠보 타케후사의 극적인 골 후에 보여준 한국 대표 MF의 행동이 반향을 일으켜! "야단법석이지만, 가슴 뭉클"
한국 보물의 "평가"가 급상승 중이다.
현지 시간 12월 4일에 개최된 라리가 1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마요르카의 쿠보 타케후사가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1‐ 1상황에서 맞이한 후반 어디셔널 타임 1분, 카운터 뒷편의 공간으로 빠져나간 쿠보는 그대로 드리블로 몰고가며 마지막은 세계 굴지의 GK인 얀·오블락 의 가랑이를 지나가는 슛으로 극적인 결승점을 따냈다.
전 경기에서 약 2개월간의 부상 이탈 후, 복귀한 일본 대표 MF는 기쁨을 표출했다. 코너 플래그 쪽으로 뛰어가, 무릎 꿇고 슬라이딩을 했다. 그 순간 단숨에 달려들어 온 것이 85분에 벤치에 앉아있던 이강인이었다.
하지만 쿠보가 잔디에 걸리며 슬라이딩에 실패했고 한국 대표 MF도 "포옹"에 실패했다. 골 세리머니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성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런 이강인의 행동을 일본 팬들도 칭찬했다. 이 경기를 보도했던 『 DAZN』의 공식 YouTube가 하이라이트를 공개하자 댓글에는 다음과 같은 의견이 모아졌다.
"쿠보의 골 후에 가장 먼저 달려왔던 것이 이강인이다 따스하다"
"타케·쿠보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는 이강인을 좋아하게 됐어"
"쿠보와 이강인, 아시아의 희망인 두 사람의 야단법석 골 세리머니는 몇번을 봐도 재미 있고, 무엇보다 이강인이 누구보다도 빨리 쿠보 곁으로 달려왔던 것은 가슴이 뭉클해진다.."
"이강인과 쿠보가 사이 좋은 모습을 전혀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사이좋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쿠보의 무릎 슬라이딩에 맞추어 포옹하려고 했지만 넘어지면서 껴안을 타이밍이 빗나가 같이 넘어지는 이강인이 좋다"
"안으러 온 이강인, 너무 흥분해서 쿠보의 등에 안면강타 하는 모습이 귀엽다"
"이강인이 쿠보의 골을 기뻐해 주는 게 기쁘다"
" 슬라이딩 하고 싶었지만 발이 걸려 넘어진 쿠보와 똑같이 슬라이딩 못한 이강인이 가장 먼저 달려온 게 좋다"
"저렇게 기쁘게 달려오는 이강인은 좋은 놈이야!"
"골 세리머니 야단법석인 한일 신동 콤비 좋아함"
둘다 2001년생의 왼발잡이로 어린 시절부터 라이벌로 비교됐던 두 사람이지만 경기 후의 회견에서 쿠보가 "사이는 좋은 편"이라고 밝힌 것처럼 함께 스페인어를 할 수 있고, 좋은 관계를 알고 있는 듯하다.
< 일본 야후 댓글 반응 >
nkb***** | 768/119
이강인！좋다
같은 아시아인이니까 사이좋게 지내자.
속마음이 이럴 거라고 생각해！
아시아의 청년이 유럽에서 절차탁마하고 있으니 응원하고 싶다！
답글→kur***** |23/23
한국인은 개인이라면 비교적 좋은 사람이 많아.
하지만 나라가 얽히면 반일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돼
답글→rai***** |8/0
사이좋게 지내자고 생각한다고 친해지지는 않아요.
친해지는 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거라서 서로 끌려야하죠.
ジダンの次男 | 437/83
정치적으로는 사이가 나빠도 쿠보와 이강인은 사이좋게 서로 좋은 라이벌로서 마요르카의 텐션을 올려주길 바란다.
TANKE | 28/3
DAZN에서 순간이었지만
비쳐진 장면
시합 종류된 후
쿠보가 벤치로 걸어가,
기다리고 있던 이강인에게
만연한 미소를 띄운 쿠보가
이강인과 허그하는 장면을 보고
정말 사이가 좋구나 생각했어!
답글→rai***** |3/1
굳이 말하면 이 장면에서 더욱 사이좋음을 느낄 수 있었어.
눈을 맞추고 친구에게 상냥한 미소
t*u**h* | 0/0
일한은 정치적으로는 국가간 단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양국의 축구 스타선수가 이국에서 서로 격려하는 건 굉장한 일이죠.
ksn***** | 103/30
이야, 정말 보고 가슴이 뜨거워졌다!
이런 게 좋은 거지! 정말로!
j_m***** | 2/0
무릎으로 슬라이딩 하려고 했는데,
부상 부분에 부담이 가면 곤란해서
재빠르게 멈춘 게 아닌가 생각했어.
이강인은 걷어차는 폼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ハート様 | 107/29
다른 나라 가면 같은 아시아권이라는 걸로
서로 친근감이 있을거야.
나도 오스트레일리아에 있었을 때는 한국의 형, 누나에게
신세를 졌었다.
noh***** | 64/10
준비해 둔 거 같은 예쁜 골 세레머니보다 더 좋다.
etl***** | 14/7
식생활도 비슷하고, 해외에서 한국인과는 사이 좋아지기 쉬워.
대부분의 한국인은 일본인을 좋아해.
일본의 활약을 동아시아의 자랑처럼 동승한다.
정치 인터뷰에서는 얼굴을 비추는 이상, 속마음은 들을 수 없어.
tat***** | 54/28
이강인은 시합 중에 흥분해서 정말 해서는 안되는 악질적인 파울을 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마요르카의 시합을 보면 비어있어서 쿠보에게 패스를 해야하는 타이밍에서 올바르게 쿠보에게 패스를 선택하는 선수는 이강인뿐이었다.
（다른 마요르카 선수는 2년 전과 변함없다. 완강하게 나라성향이 다른 선수에게는 패스를 하지 않는다.）
ume***** | 4/0
필요이상으로 미디어가 부채질할 필요없음.
아시아인 동료와 해외에서 함께 열심히 하면 되는 거야.
aoh***** | 31/7
발렌시아 때보다 표정이 온화해졌네.
blu***** | 4/3
정치로 방해받지 않는다면 일한 국민은 서로의 관계를 나쁘게 인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
lt8***** | 12/9
사이 좋은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네.
ルーツ | 15/2
이강인의 마요르카 입단이 결정됐을 때의 야후 댓글은 상당히 난폭했었어.
0011 | 6/7
스포츠에 정치는 관계없다. 사람과 사람
엄청나다.
ccb***** | 19/21
스페인에서 자라고 있었기 때문에 그 교육을 받지 않았어.
왠지 생각했던 거보다 좋은 아이일지도 몰라.
답글→mah***** |24/9
근거도 없는데 멋대로 나쁜 아이로 만들었던 것뿐이겠지.
답글→ccb***** |9/13
갖가지 심한 플레이를 했던 걸 잊지 않았습니다.
わらびもちのおばけ | 6/17
이번의 골로 이강인의 인상도 바뀌었고 정말 특별한 골이 되었다.
ハギー | 19/41
이강인을 적대시하는 것은 쿠보 신도들이지.
어째서 그들은 배타적인 걸까.
frh***** | 7/12
스포츠에 국경은 없다.
정치에는 있지만
gun***** | 10/21
단숨에 이강인의 팬이 되었습니다！
tir***** | 15/24
골 후에, 누군지 모를 정도로 맹렬한 스피드로 기세 좋게 달려와 태클하러 온 것을...쿠보가 간발의 차로 핸드오프로 바꿨어....잘 했다.（・・）;;
qqv***** | 4/10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야！
kka***** | 18/24
그런 일로 좋고 싫음을 생각한다면,
축구를 보는 눈이 하찮다고 생각해.
hir***** | 11/14
갑자기 가까이 다가오는 게 기분 나쁘다.
zwz***** | 23/27
일본인은 너무 단순해서 웃기네.
이렇게 금방 속는다.
enc***** | 2/26
전력에서 제외된 주제에 이강인에게 아양을 떨고...
부끄러움을 알아라 쿠보.
nra***** | 35/40
어찌되든 상관없어.
팀 동료니까 골이 들어가면 기뻐하는 게 당연하지.
어째서 그걸로 좋아하는 거야.
이상하게 엮어서 일부러 기사 쓰지마 기분 나빠.
답글→ere***** |14/19
>이상하게 엮어서 일부러 기사 쓰지마 기분 나빠.
그런 발상이 더 기분 나빠.
nid***** | 17/17
과게에 대일본전에서 일본같은 걸 이기는 건 당연하다라든지 간단하다고 말하는 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일본인은 기억력 제로의 새대갈이군요. 그래서 무시당하는 거임ㅋ
답글→chb***** |16/2
그건 이강인이 아니라 이승우입니다.
기억력 제로의 새대갈은 당신이지 않나요?
Baggio | 27/22
나라가 얽히면 너무나도 추하지만, 개인으로서는 굉장한 인간성을 가진 한국인이 많이 있다. 정치적으로 서로 양보할 일은 평생 없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으로서는 그런 건 관계 없다.
같은 아시아의 동포로서 이국 땅에서 동료가 될 수 있는 건 정말 마음이 든든하다.
ru2***** | 0/3
그를 인정할 일은 평생 없다.
chi***** | 53/44
저에게도 한국인 동료가 있습니다만, 서로 한국이라든지 일본이라든지 신경 쓰지 않아요. 그냥 한사람의 동료, 친구로서 사귀고 있어요. 위안부다 징용공이다 라는 얘기로 나라끼리는 사이가 안 좋고, 그 뉴스에 대해서 한국을 비판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 거 같지만, 우선은 가까이에 있는 한국 사람과 지인이 되고,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그 사람을 알려고 해본다면 어떨지 깊이 생각합니다.
답글→hi***** |21/31
저에게도 그런 관계의 한국인이 있었지만 속이는 거에 지나지 않는 관계예요. 독도나 위안부를 말하면 흥분해서 난폭해 지는 게 그들인 겁니다.
답글→bab***** |14/4
hi 씨
아니 저의 한국인 친구는, 한국에서 나고 자랐습니다만, 독도와 같은 문제로 우리들 사이가 나빠진다면, 독도 따위 필요없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선입견과 경험만으로, 일괄적으로 말하지 않는 게 좋겠죠?
답글→rai***** |0/2
한국인은 상당히 솔직한 성격으로 생각한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일본인은 힘들거야~. 한국인은 정이 깊다라고 말하지만 일본인은 쓸데없는 참견이라고 느껴버린다. 그 부분은 어느쪽이 나쁘다고 말하지 못한다. 외국인은 어쩔 수 없이 자라온 습관이 있어서 일정한 거리감은 있을거다. 일본에서 나고 자란 재일이 한국으로 유학가서 익숙해지지 않는 한국인 생활로 고생하여 도중에 학교를 관두고 일본으로 돌아오는 방송을 본 기억이 있다. 민족이나 국적보다는 자라난 친숙함이 무엇보다 중요할지도 모른다~
kod***** | ６1/26
한국이라든지 관계없다.
그들은 팀 동료이고 같은 밥을 먹고 있으니까
이상하지는 않다.
이걸로 일한관계가 바뀌는 것은 아니고, 외교상의 한국에 대한 인식도 바뀌는 것은 아니다.
제대로된 인간이 있는 것은 나라의 힘이 아니라, 개인이 훌륭한 결과다. 「교육」이 바뀌어야 비로소 나라가 바뀐다.
rai***** | 3/0
해외 유학 경험자라면 알겠지만 이상하게 서로 친해져 있는 건 일본인과 한국인이다. 모이면 중국인의 귀여운 여자 아이가 한명 있는 정도다. 나라끼리의 관계는 정치적 문제다. 결국 서로 습관이 비슷해서 동료로 서로 녹아들기 쉬운 건가...
jdd25387 | 4/2
원래부터 조금 난폭하게 달아오르기 쉬울 뿐이고, 이강인 자체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기쁨의 표현 방식으로 얼굴을 부딪히는 것도 조금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 ^
nps***** | 18/5
아시아인이고 어린 시절부터 라리가에서 활약하는 것을 꿈꾸고 두 사람이 열심히 해왔으니까 동료 의식은 꽤 강하다고 생각해.
단순히 마음이 맞았을 지도 모르지만
두 사람 모두 마요르카에서 활약할 수 있다면 좋지.
hir***** | 214/58
이강인 입장에서는 전혀 그럴 생각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쿠보도 흥분해서 무릎 슬라이딩하려고 했지만, 오른쪽 무릎을 생각하며 도중에 멈춘 느낌도 들었고, 한번 넘어지고 일어나려고 하는 불안정한 자세일 때 달려들었다. 다시 무릎에 생각지 못한 부담이 가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리플레이를 보고 생각했다.
하지만 뭐 마요르카에서는 이 두 사람은 잘 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다. 무엇이든 팀에 있어서는 그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번역기자:soya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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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soya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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