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아시안컵 조추첨식을 마쳤습니다. 한국은 E조, 일본은 D조에 속하지만, 특정 조건이 맞춰지면 16강에 한일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에 대한 일본 뉴스기사와 반응 번역했습니다.
<일본언론 보도 내용>
아시안컵의 조가 결정! 일본은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트남이랑 같은 조, 16강에서 한일전의 가능성이...!
아시아 축구 연맹(AFC)는 11일,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0일에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의 조 추첨식을 했다.
2011년 마지막 우승으로부터 5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 대표는 D조에서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트남과 같은 조다.
또 일본이 D조에서 2위 통과, 한국이 E조에서 1위 통과할 경우 16강에서 한일전을 하게 된다.
대회에는 24개국이 참가해 최초로 각 조 4개국씩 조별리그를 실시. 각조의 2위 이상과 3위의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올라 결승전까지 최대 7경기를 한다.
A조 : 카타르-중국-타지키스탄-레바논
B조 : 호주-우즈베키스탄-시리아-인도
C조 : 이란-UAE-홍콩-팔레스타인
D조 : 일본-인도네시아-이라크-베트남
E조 : 대한민국-말레이시아-요르단-바레인
F조 : 사우디아라비아-태국-키르기스스탄-오만
<댓글 반응>
ちくわ
자케로니 행가레나 이 타다나리의 극장골 장면, 지코 재팬이 중동 팀에 고전하면서도 페널티 킥을 다시 시도한 장면 등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지난 번에는 카타르 기세에 밀려서 준우승이었지만, 아시아 최대인 4번째 우승을 보고 싶다.
WBC에서 일본에 힘을 주었지만, 축구도 이어졌으면 좋겠다.
*역)
자케로니 : 2011년 아시안컵 우승 당시 일본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 타다나리 : 2011년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득점한 일본의 축구 국가대표 선수
지코 : 2004년 아시안컵 우승 당시 일본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ㄴmaa********
다음 우승으로 5번째네요.
bea********
사우디, 이란, 한국 정도랑 정말로 하고 싶다.
전력적으로는 단연코 일본이 멤버가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사우디, 이란은 월드컵 때, 좋은 경기를 해줬다고 생각한다.
코스타리카전처럼 돼서 질 것 같은데. 감독의 실력이 밝혀지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koh********
다음 월드컵에서 포트 2 이상을 확실히 얻기 위해서는 이 아시안컵에서 전승 우승할 정도가 아니면 어려워지겠죠.
저번 아시안컵 제패에서 꽤 멀어져서 다음이야말로 아시안컵 우승을 하고 싶네요.
경기 내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시안컵 우승할 수 있다면 FIFA 랭킹 15위 정도는 될까?
nak********
이라크는 10여년 전의 아시안컵을 했던 4강에 간 세대는 강했지만, 최근은 눈에 띄는 성적이 없다.
베트남은 강해졌다고 말하지만 절대 지면 안되는 상대.
인도네시아는 J1 하위팀도 이긴다.
반드시 1위 돌파해야한다.
우승후보는 일본, 이란, 사우디
toj********
트루시에가 이끄는 베트남, 파트 2에서 가장 심상치 않은 이라크, 미지수 인도네시아 재밌어 보이는 조합이라 기대됨.
공중파로 방송되지 않을까나...
*역 ) 필리프 트루시에 :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mqw********
한일전은 좀 봐줘라
부상자가 나오고 상대는 지면 트집까지 잡는다.
오오타니에 이어서 이번에는 미토마를 다치게 한다든지
kdi********
일본 이외에 유일하게 응원하고 있는 태국
여기랑 안만났으면 했는데 만족스러운 조가 됐다.
sds********
아시아라고 해도 우승은 어렵겠죠.
지금의 중동 세력은 예전처럼 일본 상대로 버티고 역습하는 약자의 축구는 하지 않으니까
kon********
아시아에서는 뛰어난 일본
WCUP의 경험이나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풀 그리고 민첩성.
우승이 목표다!
ken********
가볍게 그룹 스테이지 돌파했으면 좋겠네
슬슬 아시아 최고를 탈환했으면 한다. 우라와처럼
*역) J1리그 8위 우라와를 말하는 것 같은데 왜인지는 모르겠네요.
red********
그룹 스테이지는 어디서 하든 문제 없다.
한국와 만나지 않고 대회를 끝냈으면 좋겠다. 그것뿐이다.
key********
이라크나 베트남은 싫네요....
비교적 성가신 그룹에 들어가버렸네요.
ふなっしー
강한 상대랑 만나서 잘됐네
하는 보람이 있어 보인다.
ksk********
요르단과 바레인을 응원합니다.
*역) 한국과 같이 E조에 속한 요르단과 바레인
デブ熊
이 시기에 유럽에 있는 선수들을 부르는 것이 가능한 건가요?
丘みどり
(그룹 스테이지) 돌파는 거의 무조건이다.
문제는 토너먼트부터
kok********
2위 통과라든지 논외다.
shi********
이 조라면 한일 모두 조 1위겠죠.
gt******
우승하기 바라는 건 물론이지만, 이기든 지든 귀찮은 "어느 나라"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네
極東魔術昼寝結社の夏
아시안컵은 피파 랭킹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대회인 건 물론이고
아시아 No.1의 명예를 건 싸움이기도 하다.
지난번은 결승에서 복병 카타르를 상대로 졌지만, 이번에야말로 아시아 정상으로!
ㄴ kii********
일본의 어려운 점은 아시아에서는 수비적인 전술을, 세계대회에서는 일방적으로 공격받는 것을 어떻게 견뎌낼 것인가 하는 양극이 요구된다는 점.
이 양립은 간단하지는 않다. 솔직히 이번 대회는 결과보다는 새로운 전력의 발굴과 팀의 숙성에 힘을 썼으면 좋겠다.
ㄴ *****
축구는 상대 수준이 낮다고 방심하면 지는 스포츠.
어떤 대회든 우승은 간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쪽이 좋다.
스페인이나 독일이랑 하면, 일본은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겠지.
월드컵에선 그런 틈새에 잘 비집고 들어가서 일본은 이겼었다.
그런 경기는 꽤 있다. 그래서 축구가 재밌다.
ㄴ gor********
더 못하는 나라에 역습으로 지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이나 호주도 수준이 낮은 지금, 얻을 것이 정말 없는 것이 요즘의 아시안컵이지
아시안컵에 나오는 나라라고 해봤자 월드컵 본선에서는 예선 리그 탈락하는 것 밖에 없고, 일본이 계속 공격받는 레벨의 나라는 하나도 없으니까, 본방의 연습도 안된다.
ㄴ ohx*****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한국, 호주 모두 결승 토너먼트 진출하고 있는데 뭔소리하냐
제대로 축구 보자 친구야
ㄴshu********
더 못하는 팀에 대한 전술이 없는 모리야스니깐 무리일 듯.
이라크에 패하고 베트남에 무승부로 탈락한다.
*역) 모리야스 하지메 : 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大畑 麻衣子
최근 잘나가는 베트남과 중동의 난적 이라크와 같은 조라는 건 그거대로 리스크가 있습니다.
꽤 힘이 빠져있는 인도네시아는 확실하게 이겨서 최악의 경우에도 3위 상위 4개 팀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ㄴvzl********
엥? ㅋㅋ 브라질 이기는 것보다 어려워? 나 눈이 나빠진걸까 ㅋㅋ
ㄴamc
얼마나 수준 낮은 나라들이야
무조건 1등 통과해야 한다.
뭠, 이란이 있는 조였으면 너무 여유로워서 지금이 딱 좋을지도
ㄴvzl********
너 눈이 너무 낮은거 아니냐? ㅋㅋㅋ
ㄴ tfe********
아시안 게임은 월드컵보다 싸우기 어렵다.
중동 심판의 오심에 시달리고 관중석에서 레이저 공격도 당한다.
수준이 낮은 상대라고 생각하면 역전되고 FIFA 랭킹에 영향을 미친다.
ㄴー
거짓말이라고 해야하나 엉터리라고 해야하나... 뿜었다
애초에 아시안컵과 아시안게임은 별개의 대회
혼동하지마.
아시아컵에서 중동 심판의 오심에 당한 건 얼마 안된다.
몇번이고 우승했던 아시안컵이 월드컵보다 싸우기 어려울 수가 없다.
yus********
월드컵 조별 리그에 익숙해져버린걸까 어디에 들어가도 수준이 낮은 조라고 생각해버린다.
스페인,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보다는 편한 건 사실.
다만 결승 토너먼트부터는 힘든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예를 들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에서 세계 챔피언을 꺾었었고
호주랑 한국은 월드컵에서 16강.
이란도 월드컵에서 웨일즈를 꺾었다.
이런 곳에서 아시아 국가와 진검승부가 가능한 것은 좋다.
아시아컵에서 우승했으면 좋겠다.
ㄴbak********
뭐 스페인이나 독일 입장에서 보면 월드컵 추첨식에서 댓글이랑 완전히 똑같이 생각했을 듯
"독일, 스페인, 일본, 코스타리카? ㅈㄴ 편한 조잖아. 이건 결승 토너먼트 진출 낙승이네"
너무 얕보고 있으면 독일처럼 험한 꼴 당하니까 정신 차리는게 좋다.
whp********
지금의 일본은 한때 아시아 라이벌이었던 한국, 호주, 중동세력 등과 비교해도 한단계 더 뛰어난 수준이다.
원래 가지고 있는 힘을 100% 낼 수 있으면 압도적인 우승후보이고 당연히 우승해야겠지 라는 느낌마저 든다.
ㄴ hir********
선수층은 틀림없이 한 두단계 앞서고 있지만, 토미야스도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고 11명이라면 한국이랑 비등할 듯
일본은 평균적으로 전체의 레벨이 높고 한국은 날카롭다.
하지만 아시아의 갑분싸 팀을 상대로 유리한 건 한국처럼 날카로운 팀이라고 생각한다.
fc_********
한국, 호주는 조금 방심할 수 없네요
아시아 강호 이란, 호주,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어떤 팀으로 도전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요
일본은 개인적으로 올림픽 세대 이하로 도전해주었으면 한다.
ㄴ ohx*****
아시안컵 너무 무시하고 있잖아 ㅋㅋ
ㄴ
월드컵 본대회의 조편성에 ㅈㄴ 관여하는데, 올림픽 세대 이하로 도전한다고? 바보냐?
roa*****
일본은 10년 전에 지금보다 훨씬 약했는데 우승을 자주 했는데 요즘은 강한데 이길 수가 없어.